해외여행의 피로를 덜어줄 시차적응 도움 꿀팁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하고 있다. 최근 흐름을 보면 이제 가까운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을 벗어나 멀리 유럽이나 미국 쪽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홈쇼핑이나 TV등을 보면 참 많은 여행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역시 유럽 여행이 최근에는 대세인 것 같다.

 

 

그런데 아무리 이렇게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 되어 간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미국, 유럽 여행은 멀고 피곤하다. 특히 장시간 비행 외에 찾아오는 시차 문제는 극복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비행을 자주 다니는 승무원들이나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 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우리 몸은 자기가 사는 지역의 시간에 맞게 최적화 되어 있는데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시차가 다른 지역에 도착하게 되면 몸이 자연스럽게 혼란을 일으키게 마련이다. 시차 부적응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 들은 피로 과다, 집중력 저하, 식욕 부진 등이며 이는 업무 효율 저하로도 이어지며 여행객들의 경우에는 여행을 망칠 수도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동쪽 미국 여행은 유럽에 비하여 더욱 시차 적응이 어려운데 시차가 더 많이 나기 때문이다. 뉴욕 등 미국 동부의 경우는 -13시간,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의 경우 -16시간까지 차이가 난다. 미국은 항공 스케줄에 따라 오전 도착, 야간 도착 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전 도착 편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혹자는 오전 도착 편이 적응하기 쉽다고 하는데 기내에서 잠을 못 자면 엄청 피곤할 뿐이다. 잘 주무시는 분들은 오전 도착 편도 괜찮겠다. 유럽 쪽은 8시간 정도의 차이이며 도착 시간이 대부분 늦은 오후 시간대여서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역시 피곤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런 시차 극복을 위한 몇가지 팁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시차 극복을 위한 좋은 방법들

 

충분한 휴식과 수면

미국 도착 기준으로 출발일 3일전 정도부터 잠자는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뒤로 하고 유럽 쪽은 1시간 정도 뒤로 해놓는 것이다. 즉 서서히 도착 시간대에 맞추어 잠자고 깨는 시간을 미리 조절하는 것이다. 만약 5일 이내의 짧은 일정이라면 그냥 우리 시간대의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 그렇지 않으면 귀국 후 힘들어질 수 있다.어느 곳을 가던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은 필수 이다.

물 많이 마시기

기내에서는 기내식 외에 많은 음료들이 제공되는데 물은 주는 대로 마시고 얼마든지 승무원에게 요청하여 달라고 할 수 있으니 자주 마시도록 하자. 술 같은 알코올,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는 탈수 증상을 불러올 수 있어 시차 적응에 좋지 않다.

도착 후 휴식

도착하고 나면 아예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피곤해서 잠도 잘 오기도 하겠지만 적당히 한시간 내에서 낮잠을 자는 것도 괜찮다. 오전 도착의 경우 해당된다. 그 이상 자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내에서 운동하기

꼭 시차 적응을 위해서라기 보다도 장거리 비행 중 자주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피로 회복 무엇보다도 기분이 훨씬 상쾌해진다.

식사는 정상적으로 한다.

시차가 다르더라도 생체 시계를 계속 유지시키기 위하여 식사는 3끼를 꼬박 챙겨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햇빛 쬐기

장거리 비행을 하다 보면 우리 몸은 햇빛을 거의 받지

못하는 상태이다. 도착 후 햇빛을 쐬어 주면 시차 적응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는데 햇빛은 우리 몸에 멜라토닌

이라는 성분을 생성해주어 밤에 숙면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무엇 보다도 충분한 수면과 물을 많이 마셔주고 도착한 후에는 햇빛을 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차에 미리 적응을 한다고 무리하고 인위적으로 수면 시간을 조절하고 충분히 잠을 자지 않는 것은 피로를 가중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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