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인 가리비 효능과 손질,보관법 알아보기

지금이 제철인 가리비

 

어패류의 한 종류인 가리비는 11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인 해산물이다. 겨울철에 즐겨 먹는 조개구이로 일품이다. 지금쯤이면 약속도 많이 잡히는데 해산물 요리를 즐겨 찾는 사람들도 많다. 연말연시 회식이나 약속 장소 잡기에 해산물 요리도 좋은데 가리비는 재철 음식이라 더욱 먹기가 좋다.

 

 

가리비는 가리비 과에 속하는 조개류로 전세계 바다에서 고루 잡히고 있으며 양식도 활발한 편이다. 껍질이 부채를 닮아 부채조개로도 불린다. 시중에서 먹는 가리비는 대부분 양식이나 자연산과 큰 차이 없는 맛을 즐길 수 있다. 가리비는 찜, 구이, 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 먹을 수 있다.

 

가리비는 아르기닌, 글리신 등의 아미노산과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은 낮은 편으로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이런 가리비의 효능과 손질, 보관법에 대하여 알아 보겠다.

 

가리비 효능

 

고혈압 및 고지혈증 예방

 

가리비에는 칼륨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혈관 내에 있는 나트륨과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해준다. 나트륨은 장기적으로 쌓이면 고혈압을 유발하기 때문에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유해 성분이 빠져 나가면서 콜레스테롤도 낮출 수 있어 자연스럽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고지혈증도 자연스럽게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뼈 건강 유지

 

가리비에 들어 있는 칼슘 성분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을 촉진시켜주며 뼈 건강에도 좋아 튼튼한 뼈를 만들어 준다. 골밀도를 강화시켜주는 효과도 있어 중장년층이 잘 걸리기 쉬운 골다공증 등의 뼈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간 건강 유지

 

타우린 성분이 가리비에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피로에 절은 간 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간세포를 활성화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알코올 등으로 손상된 간도 회복시켜주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이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빈혈 예방

 

가리비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2는 체내 엽산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며 조혈 작용에 의한 적혈구 생성으로 빈혈에 좋은 효과가 있다.

눈 건강

 

비타민A가 풍부히 들어 있어 눈의 피로를 없애주고 시력 개선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 장시간 이용 등으로 백내장, 안구 건조증 등의 안 질환 발병율이 높아 지고 있는데 가리비에 들어 있는 이 영양 성분이 이러한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가리비 100g 기준으로 80kcal의 칼로리로 낮은 편이며 특히 지방의 함량이 적은 편이어서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반면에 단백질과 미네랄은 풍부하여 적게 먹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리비 해감, 손질법

 

신선한 가리비는 조개껍질에 광택이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다. 껍질이 열려 있는 것은 이미 죽어서 상한 것이니 고르지 않도록 한다. 살짝 건드렸을 때 입을 닫는 것이 싱싱한 가리비이다. 가리비는 해감을 해줘야 하는데 바닷물에는 유기물 등이 썩은 찌꺼기가 조개류 등에 붙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해줘야 한다.

 

보통은 해감이 되어 있는 경우도 많은데 되어 있지 않은 가리비를 가져 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줘야 한다. 소금물에 30분 이상 1시간 이내 담궈 놓으면 해감이 되며 이후에는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데쳐주면 입을 벌리며 이 때 살을 발라내어 조리해주면 된다. 만약 이때도 입을 벌리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이미 죽은 것이니 역시 버리는 것이 좋다.

 

가리비 보관법

신선도 유지를 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2~3일내에 먹는 다면 잘 씻어서 물기를 빼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장기 보관을 하려면 밀봉을 하고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이때 공기는 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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