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 부자증세, 국민 76.6% 찬성 사회동향연구소(11.21)
'미디어법 개정'                                       찬성 66.5% 코리아리서치센터 (11.14)
세종시 관련 '원안+알파'의견  찬성 56.4%, 반대 34.4% 코리아리서치센터 (11.14)
국민 10명 중 7명 “4대강 사업        76.3% 부정 의견 한국사회여론연구소 (11.16)

최근 조사되고 있는 여론은 보는 바와 같은데 바위에 계란부딪치는 격인가.
도무지 여론에는 관심도 없고 자기들이 하는 일에 어떤 신념이라도 있는 것인지,
그저 밀어 붙이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국민들의 뜻인 여론조차도 이렇게 귀담아 듣지 않으니 어떤 말을 듣겠나 싶다.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면 일단 어느 한쪽이 의견이 많다면 왜 그런지 원인을 살펴 보고
그에 맞게 정책을 수정하고 바꿔야 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이것은 포퓰리즘도 아니고
인기영합주의는 더더욱 아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을 실현하는 것이 정도가 아닌가
묻고 싶다. 그것이 아니라 그냥 자기들이 생각하는 대로 하면 다 된다는 개발 시절의 환상만
자꾸 내세우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하기 싫다는 것은 한다고 하고, 하라는 것은 안하고.. 이렇게 국민들을 안하무인시하던
정권이 있었나 싶다. 국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포용하겠다는 것은 말 그대로 립서비스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