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개봉영화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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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개봉영화 기대작


마지막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4월이 시작됐다. 강원도에는 눈도 내리고 서울, 경기 지역도 쌀쌀한 가운데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4월이 왔다. 비록 날은 아직 춥지만 여기저기에서 봄을 기다려온 꽃들이 활짝 피며 그래도 봄은 왔음을 알리고 있다.

20194월에 개봉될 영화들도 역시 곧 선보일 예정이다. 4월엗 많은 영화들이 관객을 만나보게 될 텐데, 기대가 되는 작품들도 많이 있으며 장르도 다양하게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들은 어림잡아 35편 정도가 되는 것 같다. 다볼 수는 없을 것 같고 관심이 가는 장르 위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개인적으로 보고 싶거나 관심이 가는 영화 8편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2019년 4월 개봉 영화


샤잠

장르 : 판타지/액션, 미국

러닝 타임 : 132

감독 :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주연 : 재커리 리바이, 잭 딜렌 그레이저

개봉 일자 : 4.3

위탁 가정에서 살게 된 소년이 우연히 고대의 마법사를 만나 슈퍼 파워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영화 정보에 나오는 바와 같이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등 엄청난 파워를 얻으면서 악당을 물리친다는 액션 영화이다. 영화 제목이기도 한 샤잠은 파워를 부르는 주문이다.

바이스

장르 : 드라마, 미국

러닝 타임 : 132

감독 : 아담 맥케이

주연 :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개봉 일자 : 4.11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 제46대 부통령을 역임했던 딕 체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는 역사상 가장 파워풀했던 부통령으로도 불리는 특히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 지역 분쟁의 단초를 제공한 전쟁을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다. 영화는 별로 특출 나지 않던 인물이 권력의 정점에 오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딕체니로 분장한 크리스천 베일은 싱크로 100%에 가까운 연기를 보여준다고 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분장상을 수상했다.

나의 작은 시인에게

장르 : 드라마/스릴러, 미국

러닝 타임 : 97

감독 : 사라 콜란겔로

주연 : 매기 질렌할, 파커 새박

개봉 일자 : 4.4

34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와 그 재능을 통하여 자신이 이루지 못하는 과정을 채우려는 중년 여성을 다룬 이야기이다. 다른 사람의 재능을 나한테 옮겨오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싶다.

어벤저스 엔드게임

장르 : 액션, SF, 미국

러닝 타임 : 175~185분으로 추정

감독 : 안소니루소, 조 루소

주연 :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개봉 일자 : 4.24

어벤저스 시리즈는 항상 화제를 뿌려온 작품인데 시리즈의 완결판이라고 볼 수 있는 시리즈가 드디어 4월에 개봉한다. 어쩌면 올해 상하반기를 통틀어서 가장 화제가 될 수도 있는 작품일 것 같다.

전작인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엔딩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과연 이번 편에서 악당 타노스와의 싸움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전편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또 어떤 식으로 전개해 나갈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이 영화의 개봉을 맞아 주연 배우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또한 흥미롭기도 하다. 개봉 예정일인 4월 24일은 ‘문화의 날’로 주요 영화관에서 관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전작인 어벤저스 인피니티워는 개봉 첫날 97만을 기록하여 역대 오프닝 관객 1위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종결편인 어벤저스 엔드게임이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이 세계최초로 개봉되는 나라이다.

생일

장르 : 드라마, 한국

러닝 타임 : 120

감독 : 이종언

주연 : 설경구, 전도연

개봉 일자 : 4.3

2014416일은 비극적인 사건인 세월호 사건이 있었던 날이다. 이 영화는 이날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과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있었을 행복했던 순간들이 언젠가 비극으로 바뀔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너무나 큰 슬픔과 과제를 안겨준 이 사건 앞에서 누군가는 또 괴로운 시간들을 보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소중한 삶을 돌아보면서 치유라는 과정을 거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전도연, 설경구 두 연기파 배우의 연기도 기대가 된다.

로망

장르 : 로맨스/멜로, 한국

러닝 타임 : 112

감독 : 이창근

주연 : 이순재, 정영숙, 조한철

개봉 일자 : 4.3

나이가 들어 늙는 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피해 갈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다. 늙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여기에 치매에 걸려 가족도 몰라 보고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 노년은 얼마나 힘들까 싶다. 치매 문제는 단순히 한 가족과 개인의 고통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극복하고 치유책을 찾아야 하는 과제일 것 같다.

영화 로망은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로 부부간의 사랑했던 시절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잔잔한 영화로 소개된다. 이순재, 정영숙 두 배우가 보여줄 감동이 기대된다.

한강 에게

장르 : 드라마, 한국

러닝 타임 : 89

감독 : 박근영

주연 : 강진아, 강길우

개봉 일자 : 4.4

뜻밖의 사고를 당한 남자 친구로 아픔을 겪으며 그 고통을 이겨내고 있는 한 시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누군가의 아픔은 곧 나의 아픔이기도 하다.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나의 이랑도 당연히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영화는 시인의 이야기를 통하여 이러한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냈다고 하여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장르 : 로맨스/멜로, 일본

러닝 타임 : 103

감독 : 시바야마 켄지

주연 : 이와타 타카노리, 스기사키 하나

개봉 일자 : 4.4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화는 일본의 영화이다. 풋풋한 첫사랑을 소재라 한 영화라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정적으로 어필할 것 같다. 일본의 영화들도 정서적으로 우리와 비슷한 영화들이 제법 있어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다시 만난 첫사랑에게 다가가 사랑을 고백한다는 스토리인데 벚꽃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영상과 더불어 잔잔한 감동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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