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Monkeypox) PHEIC 선언, 증상, 예방 치료법, 치료제 테코비리마트, 백신 진네오스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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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국내로 입국한 내국인에게서 신종 전염병으로 알려진 원숭이 두창(Monkeypox) 양성 확진을 받으며 한국에서도 첫 확진자로 보도되며 한국도 안전 지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물과 사람에게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는 원숭이 두창은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에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Monkeypox virus

WHO는 원숭이두창 감염에 대하여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불리는 PHEIC를 선언하며 경각심을 끌어 올리는 분위기인데 코로나와 같이 팬데믹까지 갈 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1950년대 원숭이에게서 사람에게 생기는 수두와 비슷한 피부 병변이 발견되면서 알려진 것으로 되어 있는 질환이다. 이후 원숭이로부터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도 감염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었는데 그 지역은 아프리카를 벗어나지는 않았는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유럽 지역에서 계속 발견되며 확산되고 있다. 치명률은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 해도 주의가 필요한 바이러스 질환임은 분명하다. 무분별한 성관계 또는 동성간 성접촉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으로 최초 보도되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원숭이 두창의 증상과 예방, 치료법 그리고 치료제와 백신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주의

원숭이두창 증상, 예방, 치료법


원숭이 두창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부종, 무기력감 이다. 이후 1일~3일이 지나면서 전염력이 생기면서 피부에 붉은 반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발진은 얼굴, 손바닥, 발바닥, 눈, 입, 목구멍, 사타구니, 생식기 및/또는 항문 부위 등 다양한 부위에서 시작된다. 병변의 수는 1개에서 수천 개까지 다양하며 울퉁불퉁해지면서 쏟아져 오르고 부풀어 오르는 것 처럼 보이고 물집 형태로 되고 농포가 생기면서 딱지가 마지막에 생기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3주 동안 지속되며 대개 저절로 사라지거나 통증이나 발열에 대한 약물과 같은 지지 요법을 받으면 사라진다. 모든 병변이 딱지가 되고 딱지가 떨어져 나가고 그 아래에 새로운 피부층이 형성될 때까지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밀접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예방법이며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깨끗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으로 원숭이 두창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소아, 면역저하자 등 중증감염 확률이 높은 환자는 폐렴, 뇌병증, 패혈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원숭이 두창은 일반적으로 치료할 필요 없이 저절로 해결된다. 필요한 경우 통증(진통제) 및 발열(해열제)에 대한 약물을 사용하여 일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원숭이 두창에 걸린 사람은 수분을 유지하고, 잘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를 긁는 것을 피하고 병변을 만지기 전후에 손을 깨끗이 씻고 피부를 건조하고 덮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여 발진을 관리해야 한다. 

원숭이두창 치료제 테코비리마트, 백신 진네오스


그동안 천연두 치료제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원숭이 두창 치료에도 유용할 수 있는 제품이 이미 개발되었다. 천연두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항바이러스제 테코비리마트 (tecovirimat)는 2022년 1월 유럽의약품청 에서 원숭이 두창 치료용으로 승인되었다. 원숭이두창 발병 상황에서 이러한 치료제에 대한 경험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환자 치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치료제로 보인다. 

테코비리마트

원숭이 두창 예방을 위한 백신도 승인되었다. 이미 일부 국가에서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원숭이 두창에도 유용할 수 있는 보다 새롭고 안전한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위험에 처한 사람(원숭이 두창에 걸린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 등)만 예방 접종 대상이며 현재 대량 백신 접종은 권장되지 않는다. 과거에 사용되었던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 두창에 대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임상 실습 및 현장 환경에서 원숭이두창 예방에 대한  천연두 백신의 효과에 대한 내용은 제한적으로 보다 많은 결과가 수집되고 분석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치료제로는 테코비리마트를 백신으로는 3세대 두창 백신인 ‘진네오스’를 도입 인정한 상태로 이미 도입이 되었거나 계약이 진행 중이다. 진네오스는 덴마크의 바이오기업이 만든 유일한 두창 전용 백신으로 미국을 필두로 유럽 국가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감염자와 접촉하더라도 4일 이내에만 접종을 받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원숭이 두창 3세대 백신 진네오스

팬데믹 상황에 살고 있는 지금 현명한 대처를 통하여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가장 중요한 수칙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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