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C 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소식 및 전망 알아보기

GTX 노선 건설 속도 빨라지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속도를 낼 전망으로 보도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었던 GTX C 노선예타(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었으며 GTX A노선은 연내 착공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 후보지인 남양주, 인천 계양, 과천, 하남 교산 지구 등도 GTX와 연계하여 수립되었다는 내용도 있는 것을 보면 GTX는 그 만큼 더욱 가까이 와 닿는 것 같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지난번에는 GTX A를 중심으로 하여 포스팅을 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는 GTX C노선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다.

GTX C노선 확정

이 노선은 당초 의정부에서 금정까지 47.9km구간으로 사업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번 예타가 통과되면서 구간이 더욱 늘어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74.2km로 연장이 됐다. 연장이 될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기는 했었으나 보다 구체화 된 것이다.

2019년에는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발주가 시작되며 빠르면 2021년경에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워낙 큰 돈이 들어 가는 국책 사업이라 민자에 의한 사업 추진도 당연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검토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사업비는 3조에서 5조까지 예상이 되고 있다.

 

3기 신도시와 GTX3기 신도시와 GTX

GTX C 노선이 예정대로 착공되어 2026년경 완공이 된다면 경기 남부권에서 서울 진입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원에서 서울 삼성까지는 78분여가 소요되고 있지만 GTX C노선이 개통되면 동 구간은 22분으로 단축이 되며, 의정부/삼성 구간도 74분에서 16분으로 각각 단축이 된다고 한다. 그런 만큼 서울 접근성이 훨씬 빠르고 좋아질 것 같다.

GTX C노선도

GTX C 노선은 금번 예타 결과로 확정된 노선을 보면 GTX A노선과 마찬가지로 10개 정류장이 운영된다. 정류장을 살펴보면 양주 덕정을 출발하여 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수원까지 이어지게 된다. 총 구간은 74.2km이다. 경기도 북부에서 출발하여 서울 동부지역과 서울 강남, 과천을 경유 수원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동부축의 교통망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노선 연장까지 되어 추가된 양주나 수원 쪽에는 큰 호재가 아닐 수 없다 

GTX C 노선도GTX C 노선도

역이 위치하게 되는 곳은 아무래도 특급 호재를 안게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GTX C 정류장이 위치하는 주요 지역을 살펴 보겠다.

 

GTX C 노선 의정부

의정부는 서울과 근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망에 관한 한 다소 낙후되어 있었던 지역이지만 이번 GTX C 노선이 가시화 되면서 부동산 시장이나 개발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택지개발 사업과 공공주택 사업 등의 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며 미군 기지 이전 등이 진행되면서 도시에 대한 개발이 진행 중인데 교통망까지 확충이 된다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크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급격한 변화는 어려울 것 같다. GTX C 노선 완공은 아직 멀었다. 빨라야 2026년이니 조금 기다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

 

GTX C 노선 과천

과천은 이번 3기 신도시에서도 포함이 된 바 있는데 GTX C노선까지 지나가게 되어 더욱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 이미 지역적인 위치로 보아 준강남권으로 분류되어 왔었는데 도시 개발에 날개를 단 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최대 수혜지역으로 볼 수 있겠다.

신도시 위치도신도시 위치도

GTX C 노선 수원

수원 지역도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수원에서 현재 서울 강남을 비롯한 서울 지역으로의 이동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사실상 출근은 대단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개통후 수원에서 삼성까지 22분이면 갈 수 있다니 이 정도면 서울 출퇴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서울이나 인접지역에 집을 구할 필요도 없어진다는 얘기다. 경기도 남부권에서의 획기적인 서울 접근은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수원 인근 지역도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GTX C 노선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 봤다. 비록 수도권 지역에 한정되어 있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GTX와 같은 국가 교통망이 개통되는 것은 기존의 경제 지도를 바꿀 수도 있는 큰 국책 사업인 만큼, 제대로 계획이 되어 최대한 공사 기간에 맞추어 진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도 3기 신도시 등 주택 공급 계획과 맞물려 교통망 확충을 약속한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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