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Omicron) 변이(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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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에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되며 많은 나라들이 항공 여행 중단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여행 시장이 급격히 하락하였으며 각국의 과학자들이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 세계에 또다시 코로나의 공포가 번져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델타 변이를 포함하는 동일한 범주인 전염성이 높은 우려 바이러스로 분류했습니다. WHO는 이 변이가 델타보다 더 큰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있는데, 이미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변종으로 거의 모든 대륙에서 끊임없는 확산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인데 이보다 더 쎈 바이러스라고 하니 우려가 크다.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다시 닫히는 해외 여행


WHO에 따르면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높은 다른 변이체에 비해 재감염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COVID-19에 감염 되었다가 회복된 사람들이 다시 감염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과 캐나다는 유럽연합 및 기타 여러 국가에 합류하여 남아프리카에서 온 방문객에 대한 여행 제한을 시행하였다.

미국 백악관은 미국이 월요일부터 남아공과 이 지역의 다른 7개국에서 오는 여행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귀국하는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에게는 제한 사항이 적용되지 않으며 여행 전에 계속 음성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한 의료 전문가들은 남아프리카에서 유래한 변이체가 아직 실체 규명이 안된만큼 과잉 반응에 대해 경고를 하기도 했으나 이미 세계는 COVID-19가 출현하고 전 세계적으로 5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세계적 대유행 을 촉발 한 지 거의 2년 만에 최악의 상황에 대하여 다시 재확산으로 돌아갈 것을 염려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지 여부에 대한 즉각적인 연구 결과는 아직은 없다. 다른 변종과 마찬가지로 일부 감염된 사람들은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WHO 패널은 이전의 주요 바이러스 변종과 마찬가지로 변종 오미크론의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에서 따왔다. 일부 유전적 변화가 우려스러운 것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변이가 공중 보건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과거 발생했던 많은 변종 바이러스 중 베타 변종과 같은 일부 변종은 처음에는 과학자들에게 관심을 끌었지만 그리 멀리 퍼지지 않으며 사라지기도 했다.

세계적인 주가 폭락과 입국 제한


이런 가운데 27개국 유럽연합(EU)은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확산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는 항공 여행을 일시적으로 금지했으며 이 변종 바이러스의 여파로 아시아, 유럽, 미국의 주식은 폭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00포인트 넘게 떨어졌으며, S&P 500 지수는 2.3% 하락해 2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유가는 12% 가까이 떨어졌다. 최근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했다. 벨기에는 변종 사례를 발표한 최초의 유럽 연합 국가가 되었다. 머지 않아 다른 유럽 국가로 퍼져 나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심각한 상황의 유럽지역 코로나 확산

벨기에 발생 사례는 11월 11일 이집트에서 벨기에로 돌아온 여행자와 관련이 있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백신 접종을 많이 한 국가 중 하나인 이스라엘은 금요일 말라위에서 돌아온 여행자에게서 새로운 변이의 첫 번째 사례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변종의 출현이 부유한 국가의 백신 비축이 전염병을 퇴치하는데 얼마나 위협 요인이이 되는지를 입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프리카 전체 인구의 6% 미만 만이 COVID-19에 대해 백신 접종완료되었으며 수백만 명의 의료 종사자와 위협에 노출된 사람들이  아직 1회 접종도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러한 조건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가속화하여 위험한 변종으로 진화할 수 있는 더 많은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다.

아프리카 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새로운 변종을 보고한 국가에 대한 여행 금지에 동의하지만 권장할 만한 조치는 아니라고 하는데 이는 과거 경험에 따르면 그러한 여행 금지 조치가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말하는 전문가 의견이다. 이동 제한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에서 오는 방문객에 대한 제한을 발표했다. 다시 문을 걸어잠그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영국은 이번 금요일 정오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다른 5개 남아프리카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금지하고 최근에 이들 국가에서 도착한 사람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일본 정부는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미비아,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에서 여행하는 일본인에 대해 정부가 지정한 숙소에서 10일 동안 격리하고 3, 6, 10일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아직까지 외국인들에게 문을 열지 않고 있는 나라이다. WHO는 COVID-19가 계속 증가하는 세계 유일의 지역인 유럽에서 지난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11%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긴급 조치가 없으면 유럽에서 봄까지 추가로 700,000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새로운 바이러스는 기존 백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 더욱 암울한 상황인데 결국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지키기, 모임 억제, 개인 위생 등이 필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사람들의 해이해진 틈을 타서 바이러스는 교묘히 파고들어 다시 확산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개인의 방역 조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깨워준다. 이 고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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