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가 알린 전직 보디빌더 인천 주차장 폭행 사건 전말, 처벌 기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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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접하는 소식들을 보다 보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말도 안 되는 폭행 사건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특히 남성에 의한 여성에 대한 폭행 사건도 상당수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상당히 우려스럽고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배려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최소한 사람이라면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 것인데 인간답지 않은 인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 피해가 내가 될 수도 있고 가까운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안전한 곳이 어디에 있나 싶을 정도이다.

JTBC에서 방송중인 한블리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전직 보디빌더 주차장 폭행 사건도 경악할 만한 사건으로 조명되고 있다. 주차장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주차 시비로 인한 것이었는데 피해자가 여성이며 가해자는 신체 건장한 유명 전직 보디빌더였다는 점에서 더욱 비난받고 있는 사건이다. 어떤 사건인지 전말을 알아본다.

전직 보디빌더 폭행사건

전직 보디빌더 폭행사건 전말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줄 것을 요구한 30대 여성이 차주인 전직 보디빌더에게 백주대낮에 무차별로 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여성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상해진단을 받은 상태이며 폭행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쌍방 폭행이라며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는 상태이다.

지난 5월 20일 발생한 이사건의 발단은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급히 나가려던 피해자가 차량 앞에 이중 주차되어 있던 가해자의 차량으로 차를 못 빼면서 시작됐다.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전화를 했으나 30여분이 지나서야 임산부 여성과 남성 두 명이 나타났다. 운전자인 임산부 여성이 차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피해자 여성이 항의를 하자 전직 보디빌러인 유명 트레이너 이 XX가 다짜고짜 폭언을 하며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고 쓰러뜨리고 주먹질과 발길질을 가하고 쓰러져 있는 여성에게는 침을 뱉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의 부인으로 보이는 임산부 여성도 함께 폭행에 동조했다고 하는데 오히려 임산부가 폭행당했다고 가해자는 주장하고 있다. 이 폭행으로 피해자는 갈비뼈 골절, 척추근육 파열 등으로 전치 6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는데 가해자 쪽에서 사건과 관련 없는 피해자의 시아버지에게 연락을 하거나 집 앞으로 가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어가고 있어 추가로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모든 과정은 차량 근처에 있던 다른 차에 있던 블랙박스에 녹화되었으며 한블리를 통하여 공개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차를 빼달라고 연락을 받았음에도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도 그렇고 항의를 하는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거기에 더하여 자기들도 폭행을 당했다며 적반하장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보디빌더 누구? 처벌기준은?


폭행을 가한 이는 유명 보디빌러 출신으로 이미 인터넷을 통하여 신상이 밝혀지며 공개된 상태이다. 전직으로 소개되고 있으니 현직은 아니며 현재는 인천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체전,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유명 선수들의 재활 및 복구를 도운 트레이너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재활 및 복구를 했다는 사람이 항의를 받았다고 처음 보는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했다니 어이가 없을 뿐이다.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자가 분명하다. 

가해자 이모는 1985년생으로 38세이다. 결혼하여 아내가 있으며 현재 배우자는 임신중인 것 같다.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이들 부부가 행한 짓들이 나와 있으니 변명할 여지도 없을 것 같은데 오히려 쌍방폭행이며 자신들도 폭행을 당했다고 나오고 방어권 행사를 하며 경찰 조사도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한다. 천인공노할 사건을 저질러 놓고 부끄럽고 사죄의 마음은커녕 이렇게 나오고 있으니 피해자의 심정은 어떨지 정말이지 말을 잃게 만든다. 더욱이 가해자는 피해자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하니 마주치기라도 하면 또 어떤 불상사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이렇게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 피해자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빠른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겠다. 공권력이 나서야 시민들의 안전도 지켜지는 것이다.

일단 가해자의 의한 폭행은 명백한 팩트이다. 가해로 인하여 전치 6주의 피해가 발생한 증거도 있다. 또한 가해자와 임산부가 같이 폭행하는 장면도 있으니 공동 폭행에도 해당된다. 거기에 더하여 본인들도 폭행당했다며 피해자를 처벌해 달라고 하는 것은 무고죄에도 해당된다. 무고죄는 처벌이 더욱 무겁다. 형법 제260조(폭행, 존속폭행)는 사람의 신체에 대하야 폭행을 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형법 제261조(특수폭행)는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 물건 휴대로 폭행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 이 사건의 경우 직접 폭행을 행사한 2인과 일행의 방조하에 이루어졌으므로 특수폭행으로도 볼 수 있다. 죄목은 저 커질 수 있다. 그리고 형법 제156조(무고)는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공무원에 대하여 허위의 사실을 신고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있다.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가 폭행을 했다는 내용이 거짓으로 밝혀지면 무고죄에 해당한다. 무고죄가 가장 처벌수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식으로든 명백히 폭행의 정황이 있는 만큼 처벌은 불가피하다.

이상과 같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전직 보디빌더 출신의 폭행 사건에 대하여 살펴봤다. 엄중한 조사와 법적 처벌 조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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