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은 추석 차례상 차리기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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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추석은 아마도 최장의 연휴가 이어졌던 유일무이한 명절이 아니었나 싶다. 올해 추석한가위 명절도 이재 목전에 다가오고 있는데 2017년에 비하면 비교적 짧은 편이다. 그래도 최소 5일은 보장이 되니 여전히 마음은 설레 이기만 한다.

추석은 수확의 기쁨을 조상과 함께 하는 명절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명절 차례를 지내야 하는데 이미 벌초, 성묘를 하며 차례상을 차린 분들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당일에 지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자주 안해봐서 혼동이 되는 차례상차리기에 대하여 제대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추석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이유

설날에도 마찬가지이지만 민족 최대의 양대 명절인 추석 한가위에도 차례를 지내는데, 그 이유는 봄,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어 수확의 기쁨을 조상들에게 정성 들여 햇곡식, 햇과일 등 음식을 차려 조상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다.

 

차례상 차리는 법

정성 들여 차례상을 지내야 하는데 아무렇게나 할 수는 없고 지켜야 할 원칙이 몇가지 있다. 상 제일 위쪽 가운데에 위패(지방)을 위치시키고 그림과 같이 1열부터 5열까지 음식을 차려 놓는다.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다고 하나 거의 대동소이 하다.

 차례상 차리는 법

 

1열 술잔, 송편 (, 술잔, )

     (조상의 수대로 준비)

2열 육전, 육적, 소적, 어적, 어전 (구이, 전류)

(어동육서 : 생선 동쪽, 고기 서쪽 위치)

3열 두부, 탕 종류

4열 좌측부터 포(머리 동쪽), 나물, 잡채

     (밑반찬류)

5열 좌측부터 대추, , , 곶감, 사과, 한과

     (과일류)

 

 

차례상에 올리면 안되는 음식

ㅇ 과일 중 복숭아는 올리지 않으며 생선중

    에서는 갈치, 삼치, 꽁치 등 끝 자가

    치로 끝나는 생선을 올리면 안된다.

삼치는 차례상에 올리면 안된다.

ㅇ 나물에 양념을 할 때 마늘과 고추가루는

   사용하지  않는다.

 

고추가루와 마늘은 차례 음식에 사용하지 않는다.

ㅇ 흰 고물을 쓰며 붉은 팥은 쓰지 않는다.

 

이와 같이 기본적인 것만 지키면 되며 어렵지 않으니 차례를 올릴 때마다 잊지 않고 정성 들여 준비한다면 보다 즐겁고 뜻 깊은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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