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오래쓰는법을 알아두자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아이폰

아이폰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이 2007년이었으니 벌써 10년이 넘었다. 아이폰 3시리즈를 시작으로 올해 아이폰 XS 모델까지 나왔다. 기술과 디자인이 어우러져 현대 스마트폰의 새 장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한국 USER들에게는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정책으로 많은 비난도 받고 있으나 어쨌든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애플 아이폰은 혁신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는 스마트폰이다.

 

 

아이폰 일체형 배터리는 아직도 불변

아이폰은 다른 스마토폰과 다른 부분이 꽤 많았으나 최근에는 타사 제품들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사양들을 보여준다. 이를테면 대형 화면을 초창기에는 적용하지 않았으나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나온 모델들부터 조금씩 커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6.5형까지 나와 있다.

 

 

그러나 여전히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배터리다. 대부분의 타사 제품은 폰과 배터리가 분리되어 배터리 사용이 수월한 편인데 아이폰은 여전히 일체형 배터리를 고집하고 있다.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배터리의 성능도 향상되고 있어 지속 시간이 길어진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하다.

 

아이폰 배터리도 일종의 소모품이라 사용하면 할수록 수명이 단축되고 언젠가는 교체를 해야 한다. 아이폰 배터리를 조금이라도 오래 사용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소개하니 사용에 참고하시면 되겠다.

아이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방법

100% 충전은 좋지 않다.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100%가 표시된 액정을 봐야 마음이 놓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100% 충전이 이미 끝난 상태에서도 계속 충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된다고 한다. 그러니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서 충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 100% 완충후에는 반드시 충전기에서 분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완전 방전 후 충전하는 것이 좋다?

아예 완전 방전을 시킨 후 충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과다 충전과 마찬가지로 배터리의 성능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니 피해야 되겠다. 배터리의 성능은 30~80%사이의 충전 수치가 성능 유지에 좋다고 한다.

 

저전력 모드 설정

몇 가지 동작이 아예 작동이 안되어 배터리의 소모를 줄여줄 수 있는 기능이다. 저전력 이상으로 충전이 되면 자동으로 해지가 되어 배터리를 오해 쓸 수 있게 도와준다.

정품 충전기 사용

제조사의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배터리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으면 반드시 정품 충전기를 이용하도록 하자. 참고로 아이폰 배터리는 80%까지는 고속으로 충전, 이후는 저속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정품 충전기에는 이와 같이 자체 과충전 방지 회로가 탑재되어 있으므로 배터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케이스 분리

충전 중에 보통 케이스를 그대로 둔 채 충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는 케이스를 벗기고 아이폰만 충전을 해주면 케이스로 인한 발열을 방지할 수 있어 휴대폰 성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휴대폰 케이스와 같이 충전하게 되면 발열이 생겨 휴대폰에 불필요한 열을 발생시켜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외부 온도 유의

잘 알려져 있다시피 아이폰 배터리는 16~22도에서 가장 최적화된 성능을 보이며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휴대폰이 갑자기 꺼지는 등 오작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히터나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 등 열기가 뜨거운 곳에 두는 것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타 팁

아이폰은 50%안팎으로 충전 상태를 유지하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니 사용에 참고하시면 되겠다. 이 외에도 불필요한 앱은 꺼놓고 알림 서비스도 꼭 필요한 것만 활성화시켜 놓는 것이 좋다. 산과 같이 통화가 잘 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꿔 놓으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위와 같이 아이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팁을 참고하여 가능한 오랫동안 좋은 성능을 유지하고 경제적인 휴대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