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화제 카베진 효능과 부작용, 복용법과 가격 살펴 보기

일본 소화제 카베진에 대해 알아 보기

지난번에 소개했던 일본 소화제 오타이산과 더불어 일본에서 유명한 소화제가 하나 더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카베진(Kyabejin)이라는 소화제제로 일본의 제약 회사인 KOWA사에서 제조한 것이다. 정확히는 위장 건강 기능제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카베진의 성분을 보면 양배추에서 추출했다는 성분이 있는데 이름은 다소 길다. 메틸메티오닌설포늄클로라이드(MMSC)라고 하는데 약품 포장에도 MMSC라는 성분이 커다랗게 표기되어 있다. 이 MMSC성분이 위점막을 보호해준다고 한다. 특유의 초록 바탕에 노란 선으로 디자인된 약품 상자가 독특하다. 카베진 효능, 복용법 등 이 약품에 대하여 포스팅을 통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카베진 종류

카베진은 현재 한국에서도 시판 중인데 한국에서는 카베진 S정이 판매되고 있다. 일본에 다녀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사오는 것은 카베진 알파라는 것인데 S정의 후속 버전 격이라고 한다. 카베진 에스는 한국에서만, 카베진 알파는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약품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성분을 보면 약간의 차이는 있다.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는 솔직히 알기 어렵다. 알파 버전을 먹어도 효능, 복용법에 큰 차이는 없다. 카베진 알파의 경우 한통에 300정이 들어 있다.

카베진 효능

위점막 수복

양배추에서 추출한 성분인 MMSC는 위점막 수복 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상처난 위점막을 빨리 아물 수 있도록 해준다. 양배추 추출물이라 약간의 양배추 냄새는 나지만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니다. 비타민U 성분이다.

제산제로 먹을 수 있다.

위산과다 등의 이유로 속쓰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카베진은 이럴 때 제산제로 활용할 수 있다. 과다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위벽에 대한 자극을 줄여줄 수 있다. 보통 액체 타입으로 된 제산제를 많이 복용하는데 카베진의 경우에는 알약이니 복용하기도 수월한 편이다. 제산제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성분이기도 한 수산화마그네슘, 탄산수소나트륨이 들어 있다.

소화 작용

리파제, 비오디아스타제와 같은 소화 효소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를 활발하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지방 등의 소화 작용을 도와주니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은 뒤에 효과가 있다.

 

건위 작용

소화불량, 식욕부진, 트림, 더부룩함 등 위장 장애에 대하여 대응하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약재제 성분들이 위장 운동을 향상시켜 준다. 건위작용이라는 말 그대로 건강한 위를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카베진 복용법

카베진은 15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한번에 2정씩, 하루 3회를 먹을 수 있으니 일일 총 6정을 복용하면 된다. 8세 이상 15세 미만은 1회 1정, 1일 3회 복용할 수 있다. 8세 미만은 복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모두 식후 복용을 원칙으로 한다.

카베진 부작용

기본적으로 카베진은 건강 보조제가 아닌 의약품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약이 그렇지만 복용 대상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먹으면 안 된다.

모유 수유중인 산모

(모유로 약 성분이 이동하여 유아의 맥박이 빨라질 수 있음)

8세미만 소아

임산부

카베진은 장기복용은 금물이다. 소화불량, 제산제등의 치려 목적을 가지고 있는 의약품이므로 건강보조제와 같이 생각하면 안되겠다.

 

카베진 가격

현지에서 판매되는 카베진 알파 300정 가격은 일본엔화

 JPY 1,800 내외로 한화로는 2만원이 채 안된다. 참고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카베진 에스 320정 가격은 4~5만원

정도이니 현지 구매 분이 확실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국에도 좋은 소화제가 많이 있으나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일본 소화제 카베진도 효능 면에서 괜찮은 것 같다. 일본에 여행이나 출장이 있다면 소량으로 구매하여 가지고 올 만한 의약품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