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산 국화축제 일정과 화순 국화향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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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가을의 한 가운데에 들어와 있다. 곧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에 피어나는 꽃인 국화를 비롯하여 코스모스를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다. 들에서 자라는 들국화, 코스모스를 보고 있노라면 가을의 정취를 보다 깊게 느낄 수 있다. 이런 가을꽃 국화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남도에서 열리고 있다. 바로 마산 국화축제와 화순 국화향연 축제로 본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마산 국화축제

국화는 그 자태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널리 쓰이는 꽃으로 유명하다. 개화 시기는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색상은 노란색, 흰색, 빨간색, 보라색 등 여러 종류로 나뉜다. 마산에서는 이런 국화를 상업적으로 재배를 시작한 최초의 지역으로 현재도 전국 국화 생산량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재배되는 국화는 수출도 되고 있어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하는 바가 크다고 한다.

이렇게 전국 최초로 국화를 본격 재배하기 시작한 창원(옛 마산)에서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 2000년부터 국화를 주제로 축제를 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가 개최되었다. 마산 국화축제는 2019년 10월 26일부터 시작되어 11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1길 74,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앞 이며 마산국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산 가고파국화축제로도 부르며 매년 10월말에서 11월초에 열리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폐막식 행사, 국향대전, 특별행사, 문화 예술행사, 전시행사, 참여행사 등이 있다. 이 중 볼만한 프로그램으로는 11월 1일 밤 8시에 열리는 해상 멀티 미디어 불꽃쇼가 있겠다. 국화축제에 걸맞게 국화분재 품평회, 국화 화훼 전시관, 국화 나눔 행사 등이 행사 기간 중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살리는 청소년 댄스 경연, 문화 공연 행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가는 길

화순 국화향연

전라남도 화순에서도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바로 화순 국화향연이다. 화순에 있는 남산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로 2013년부터 시작된 국화축제이다. 행사 설명에 김삿갓도 반한 국화동산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체험 행사를 통하여 김삿갓과 같은 삿갓과 옷을 대여받아 입고 다니며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현재 이 행사는 10월 25일에 시작되어 11월 10일에 종료 예정이다. 입장료,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행사장내 일부 매장과 행사는 유료로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전남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85. 남산 공원이다.

주요 행사로는 체험 행사로 김삿갓 방랑체험, 보이는 라디오 국화 방송, 국화꽃 심어보기가 있으며 경연, 공연행사로 마술, 팝페라, 국악이 어우러지는 프린지 공연이 매주 토, 일에 열리며 일일 3회가 열린다. 작품 국화 전시, 국화 조형물 전시 등의 전시 행사도 열리며 패밀리존, 명품존, 투어관광존, 사랑존 등 4개 테마로가 조성되어 있어 색다른 국화의 느낌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등산대회, 마라톤대회, 축구대회, 복싱대회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두 지역에서 열리는 국화축제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만드는 것도 뜻 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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