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서비스 비플릭스, 웨이브, 티빙 영화어플 사이트 알아보기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상 생활이 많이 위축되어 있다. 외출을 꺼리게 되고 영화관에도 발길이 많이 뜸해졌는데 집이나 교통 수단 이용시에 편리하게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OTT 서비스도 주목 받고 있다. OTT 서비스의 대표 주자는 잘 알려진 넷플릭스, 왓챠 플레이 등이 있는데 웨이브와 비플릭스도 추천할 만한 어플로 소개할 만 하다.

OTT 서비스란

OTT란 OVER THE TOP의 준말로 예전에는 셋탑박스를 통하여 동영상을 서비스 받는 개념이었는데 이제는 한층 진화되어 스트리밍을 통하여 모바일, 테블릿 등을 통하여 온라인 무료 또는 유료 동영상 서비스를 받는 것을 지칭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은 OTT 서비스의 확장을 가져왔으며 현대 미디어 환경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OTT 서비스의 선두주자는 미국의 넷플릭스가 단연 앞서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디즈니, HBO, 애플TV, 훌루 등도 유명한 서비스 업체이다.

넷플릭스

한국의 OTT 서비스

한국에서는 왓챠플레이, 네이버 시리즈 온, 카카오 TV, 티빙, 올레 TV 등이 잘 알려져 있는 업체들이다. 넷플릭스도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기존에 푹과 옥수수가 있었는데 이 두 업체가 통합하면서 SK텔레콤, 지상파 3사가 합작 운영하고 있는 웨이브(WAVE)도 최근 구독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푹의 경우는 지상파 3사가 운영하던 것이고 옥수수는 SK브로드밴드가 별도 운영하던 것이 합쳐진 것이다. 여기에 영화 전문으로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있는 비플릭스도 잘 알려져 있다.

비플릭스(BFLIX)

제타미디어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초창기에는 모바일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여 서비스하였는데 지금은 PC에서도 사이트 접속을 통하여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10월에 출시되었으며 메이저급 영화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고전 영화, 비주류 영화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도 수백편 정도 있는데 좀더 알려진 영화를 보려면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메뉴를 보면 무료관, 프리미엄관, 성인관 등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르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가입시 선호 장르를 3가지 선택하게 되어 있어 나에게 맞는 영화를 골라볼 수도 있다. 유명한 영화가 많지는 않지만 의외로 괜찮은 작품도 꽤 있어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프리미엄 영화를 즐기기 위해서는 이용권을 신청해야 하는데 프리미엄 49는 월 USD 4.99, 프리미엄 99는 월 USD 9.99이며 3개월 이용권을 구매하면 각각 10%를 할인 받아 13,49 그리고 24.99에 이용할 수 있다. 무료영화관에도 괜찮은 영화들이 많이 있으니 무료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성균관 스캔들 같은 드라마도 서비스되고 있다.

비플릭스

웨이브(WAVVE)

웨이브는 위에서 본 바와 같이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SK와 손을 잡고 합작하여 운영하고 있는 OTT 서비스인데 지상파 드라마를 거의다 볼 수 있으며 영화도 상당히 많이 서비스하고 있어 출범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넷플릭스 다음으로 많은 유료가입자를 확보하며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 등의 라이브 방송 외에 한국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다. 넷플릭스 베이직 요금 9,500원에 비하여 저렴한 베이직 요금 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를 더 살펴 보면 베이직 7,900원(HD화질), 스탠다드 1만900원(FHD), 프리미엄 1만3,900원 (UHD)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넷플릭스의 경우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며 방영하고 있는데 웨이브도 자체 콘텐츠를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로코 녹두전’이 웨이브에서 제작한 자체 콘텐츠이며 앞으로 계속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자체 콘텐츠로는 넷플릭스가 많이 앞서가고 있으며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웨이브도 이에 대응하고자 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발전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참고로 LG U플러스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티빙(TVING)

티빙은 CJ ENM이 운영하고 있는 OTT 서비스로 TVN, JTBC, MBN, MNET 등의 채널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지난 프로그램 VOD, 최신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쇼핑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TBC와 통합하여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라고 하는데 또 하나의 거대 채널이 생겨나게 될 전망으로 기존 OTT 서비스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통신사 SKT와 LG는 각각 웨이브,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는데 KT가 새로운 OTT와 제휴를 하게될 지도 관심사이다. 티빙 무제한 이용권으로는 모든 방송과 약 500여편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금액은 CJ ONE회원은 월 5,900원 일반 회원은 11,900원이다.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무제한 플러스 이용권은 CJ회원 9,900원, 일반회원은 15,900원이다. 무비 프리엄은 영화 약 4천여편을 볼 수 있으며 월 9,900원이다.

날로 치열해지는 OTT 서비스 경쟁은 이제 넷플릭스와 토종 업체들간의 경쟁을 넘어 합종연횡으로 이어지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자체 콘텐츠의 성공 여부도 주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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