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래시(Flash) 개봉 정보, 평점, 출연진, 쿠키 영상, 리뷰

2023년 6월 14일 개봉한 영화 플래시는 누적 관객 32만 5천여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DC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는데 극장에서 관람할 것을 추천할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다.

화려한 출연진과 저스티스 리그에서 보았던 주인공들을 한번에 만날 수 도 있고 무엇보다 슈퍼맨의 원조 주인공을 잠시나마 볼 수 있었던 것도 기대 이상이었다.

영화 플래시

영화 플래시 기본 정보, 평점, 출연진, 쿠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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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놉시스를 보면 끔찍한 상처로 남은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한 플래시로 인해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된 후, 초토화 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DC 코믹스 히어로즈들의 전력 질주가 돋보이는 말 그대로 초광속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영화 초반부의 광속 질주는 짜릿함을 안겨준다.

감독은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진은 에즈라 밀러, 마이클 키튼, 사샤 카예, 벤 애플렉, 마이클 섀넌 등이 등장한다. 러닝 타임은 144분(2시간 24분), 관람 등급은 12세 이상이다. 현재 기준 박스 오피스 순위는 범죄도시 3, 엘리멘탈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점은 좋은 편이다. 네이버 8.41, 다음 8.1, IMDB 7.4, 로튼 토마토 평론가 67%, 관객 85%를 기록하고 있다. 쿠키 영상은 1개가 있으며 엔딩 타이틀이 거의 5분여 지나고 나오는데 아쿠아맨이 잠시 등장하는 화면이 나온다. 꼭 보라고 할 만한 정도는 아니니 안보셔도 무방하겠다.

DC에서 선보인 영화 중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로 꼽히는데 걸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 이상은 한 것으로 평가할 만 하다. 주인공 플래시는 DC 코믹스에서 선보였던 ‘저스티스 리그’에도 등장하는 만큼 미리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영화 플래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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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래시는 주인공의 서사를 보여주는 광속 액션 SF영화이다. 지금까지 나온 DC 영화를 돌아볼 기회를 주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 것 같다. 이 영화의 각본, 스토리와 캐릭터는 놀랍게 재미있고 다재다능하다. 주연 에즈라 밀러의 훌륭한 연기가 돋보인다. 추문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영화 속에서의 역할은 훌륭하다. 중간 중간 소개되는 다른 곳에서 돌아온 모든 캐릭터는 그들의 특성을 발휘하며 환상적인 장면들을 보여준다. 의상과 세트 디자인, CG를 보고 있노라면 상상력이 상당히 풍부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유명한 Flash 원작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핵심 메시지와 테마를 유지하면서도 영화를 통하여 시각적으로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준다. 

주인공 배리는 히어로이기는 하지만 베트맨, 원더우먼 과 같은 히어로에 비하면 크게 돋보이는 존재는 아닌다. 영화 속에서도 여전히 자신감은 없고 현실에서는 살인 누명을 쓰고 복역중인 아버지를 구해내야 하지만 어렵기만 하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시간을 역행하며 과거로 들어간 주인공이 무너진 시간과 차원의 혼돈 속에서 다시 정상화 시키는 과정을 과거의 그와 배트맨과 협력하며 전력 질주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때로는 느린 속도로 보여준다. 시공을 뛰어넘고 질주하는 장면이 이어질 때마다 속도감이 붙는다. 새로운 캐릭터일 수는 없지만 슈퍼걸의 등장도 새롭게 느껴진다. 수많은 고난을 딛고 우뚝 슈퍼걸에 캐스팅 된 주인공 샤샤 카예는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배우이다. 무엇보다 지금은 세상에 없는 영원한 슈퍼맨의 주인공 크리스토버 리브를 잠시나마 화면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뜻밖의 감동을 안겨다 주기도 했다. 올드 배트맨의 등장은 과거를 기억하는 팬들이라면 충분히 반가울 것 같다.

시간과 공간을 엄청나게 오고가고 주인공 플래시의 광속 질주로 인하여 시간이 계속 반복되느라 어지로운 느낌도 들지만 결말은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영화이다. 과거를 극복하고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주인공의 서사는 잘 마무리되는데 그가 머무른 시간은 어떤 시간인지 확실히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가 어지롭혔던 시간은 여전히 꼬여 있는 것 같다. 액션이 시원시원하고 볼거리도 풍성한 영화 플래시는 개인적인 평점으로 5점 만점에 3.5점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