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개봉, 한국 영화 흥행 박스오피스 순위, 관객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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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는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난 해로 기록될 것 같은데 아는 개봉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으로 돌아오는 관객들이 이전보다는 많이 증가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022년 한해 누적 관객수는 1억1280만명이었는데 2023년은 현재까지 116,463,069으로 이미 지난해를 뛰어넘은 수치이지만 코로나 이전 2억명은 넘었던 기록에는 한참 못미치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에는 한국영화 635편, 외국 영화 852편 등 1,487편이 개봉되었다. 한국 영화는 5325억원, 외국영화는 6433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린 것으로 기록되었다. 2023년 올 한해 개봉 영화중 1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한국 영화인 ‘범죄도시 3’가 유일한 가운데 현재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이 현재 850만명을 동원하고 있어 곧 천만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3년 개봉 전체, 한국영화 순위와 관객수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해 보겠다.

2023년 박스오피스 순위

2023년 개봉 영화 순위


2023년도 개봉 영화중 관객동원 1~10위 작품을 보면 한국영화는 4편, 외국 영화는 6편으로 기록됐다. 12월을 이제 불과 10여일 남긴 가운데 큰 변동은 없을 것 같은데 20일 개봉하는 이순신 장군 시리즈의 마지막 ‘노량’이 어떤 성적을 올릴 지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먼저 1~5위 영화를 보면 1위는 ‘범죄도시 3’, 2위는 현재 상영중인 ‘서울의 봄’, 3위 ‘엘리멘탈’, 4위 ‘스즈메의 문단속’, 5위는 ‘밀수’이다. 한국영화가 3편 이상 되며 좋은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흥행 1위 영화는 ‘범죄도시 2’였는데 2년 연속 범죄도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마동석 주연의 이 시리즈는 8까지 이어질 것으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고봐야 할 것 같다. 1위 범죄도시 3는 올해 10,682,813명의 관객 동원 및 매출액은 104,687,737,771원을 기록했다. 마동석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시리즈도 계속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게 된다. 어찌 보면 악인을 응징하는 무적의 형사의 모습에 관객들이 호응을 해 온 것인데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관심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잘 짜여진 연출과 스토리로 잘 이어나갈 것인지 지켜봐야겠다. 4편도 성공한다면 진짜 8회를 넘어 10회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2위는 서울의 봄으로 현재 86,503,018,37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2.12사건을 소재로 9시간에 걸쳐 벌어진 군사반란 사건을 매우 짜임새 있게 연출했고 무엇보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같은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더했다. 20일 개봉하는 노량이 변수가 될 것 같은데 분위기로는 조심스럽게 1천만 달성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현재의 정치상황과 더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화제작이다. 3위는 에니메이션 ‘엘리멘탈’ 7,238,177명, 4위 ‘스즈메의 문단속’ 5,573,764명, 5위 ‘밀수’가 5,143,219명을 각각 기록했다.

2023년 관객동원 1위 범죄도시3
2위 서울의 봄
엘리멘탈
스즈메의 문단속
밀수

6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4,783,293명, 7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 4,209,118명, 8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4,022,072명, 9위 콘크리트 유토피아 3,849,242명, 10위 아바타: 물의 길로 3,491,916명을 동원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원작 자체가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가 있겠지만 스크린으로 감동과 기억을 되살리는 것으로 관객을 불러모은 것으로 보인다. 7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사실상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역시 전작 못지않은 인기를 모았다. 주연 크리스 프랫의 연기는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톰크르주가 열연하고 있는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은 예상보다는 다소 저조한 성적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내년에 후속편이 다시 개봉될 예정으로 완결판은 아니기에 다시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해 겨울에 개봉하여 7,313,149명을 동원하여 올해 관객을 더하면 최종 10,805,065명을 동원하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밖에 오펜하이머가 3,231,529명으로 11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395,519명으로 12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03,122명)으로 14위, 존 윅 4(1,924,768)가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더퍼스트 슬램덩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미션 임파서블 데드레코닝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바타 물의 길

2023년 한국 영화 순위


2023년 한국 영화 순위를 별도로 확인해 보겠다. 한국영화 총동원 관객수는 54,075,033명으로 점유율은 46.4%를 기록했다. 지난해 62,792,715명, 55.7% 점유율보다는 내려갔는데 여름, 추석 성수기 부진이 주요 원인인 것 같다.

한국 영화 1위~5위 순위는 1위 범죄도시3, 2위 서울의 봄, 3위 밀수, 4위 콘크리트 유토피아, 5위 30일(2,165,278명), 6위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1,916,431명), 7위 영웅(1,787,344, 누적 3,275,023), 8위 교섭(1,721,100명), 9위 잠(1,470,359명), 10위 달짝지근해 7510(1,388,263명)으로 관객을 동원했다. 3위 밀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로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4위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이 주연을 맡아 무너진 공동체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인간 군상들의 암울한 모습을 잘 보여준 작품이다.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30일
천박사 퇴마연구소
영웅
교섭
달짝지근해 7510

이밖에 드림(1,128,375명), 비공식작전(1,058,745명), 1947 보스톤(1,026,471명) 등이 백만관객을 돌파했다. 거미집 같은 작품은 평은 좋았지만 30만명대에 그치며 흥행에는 실패했고 유령도 부족한 느낌이 많았던 작품이다. 

비공식작전
보스톤1947

2024년에는 더 좋은 작품들이 많이 개봉되어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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