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증상과 성인용 기저귀 알아보기

사람은 나이가 들어 가면서 여러 기능들이 자연스럽게 쇠퇴하게 되는데 중년 이후가 되면 요실금 증세가 생기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이 새기도 하여 난처한 경우가 생기곤 한다. 요실금 증상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성인용 기저귀도 같이 살펴 보도록 하겠다.

 

 

 

 

요실금이란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누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나 주로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주로 자연 분만을 한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서 발생되고 있으며 원인은 나이가 들어 근육이 약해지고 방광 기능(근육 저하)이 약해지면서 생긴다.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발생이 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실금 종류

요실금은 크게 세가지 종류로 구분이 되는데 복압성(스트레스성), 절박성, 복합성 등으로 나뉜다.

 

복압성 요실금

출산 이후 호르몬 부족 등에 의하여 골반 근육이 약해지며 복압이 상승하여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복압의 상승으로 방광의 압력이 높아져 기침을 하거나 줄넘기 심지어는 웃을 때에도 소변이 샐 수 있다. 주 원인은 여성들의 임신과 분만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미혼 여성, 청소년 들에게서 나타나고 있어 원인은 다양한 편이다.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요의가 오면 잠시 참을 수 있는데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는 참기가 너무 어려워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바로 소변이 새는 증상이다.

 

복합성 요실금

복압, 절박성의 두 요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요실금 치료

요실금은 복압성의 경우 수술적 치료, 절박성의 경우 행동,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한데 비만의 경우 요실금 발병이 높은 만큼 정상 체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운동으로도 복압을 낮출 수 있으며 방광에 자극을 주는 커피, 탄산음료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좋은 운동으로는 케겔 운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골반 근육 운동이 좋다. 케겔 운동은 방광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주어 요실금 예방, 치료에 효과적이다. 주 3회에서 4회를 3~4개월 꾸준히 해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케겔운동은 요실금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성인용 기저귀

요실금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외출시 갑작스런 증상에 대비하여 성인용 기저귀가 필요한데 특히 요즈음같이 일교차가 심한 가을날에는 꼭 필요한 제품이기도 하다. 한국도 이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만큼 노년층 인구가 늘어난 만큼 성인용 기저귀 수요 및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성인용기저귀 시장은 2015년 기준 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는 자료도 있는데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들은 3가지 형태로 ‘언더웨어’, ‘패드’, ‘접착식팬티’ 등이 있다. 언더웨어 타입은 속옷과 유사한 형태로 착용 및 사용이 편리하다. 패드 타입은 여성용 생리대와 유사하며, 접착식 팬티 타입은 유아용 기저귀와 비슷하며 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사용한다. 앞으로 요실금 환자들과 시니어들을 위한 필수생활품목으로 자리잡을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무엇보다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도록 평소 관리가 중요할 것이며 요실금이 오더라도 성인용기저귀를 이용하면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다소 완화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