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단풍이 만개하고 화려한 붉은 잎들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달이다. 이미 단풍이 시작된 곳도 있고 이번 달 안에는 유명한 산에서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다. 겨울이 오기전 색깔을 바꾸며 화려함을 뽐내는 단풍은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단풍이 생기는 이유
단풍은 계절이 가을로 바뀌면서 나무들이 겪는 생리적인 현상이다. 여름날에는 햇빛이 풍부하고 양분이 풍부하여 잎들이 초록색을 띄게 되는데 겨울이 가까 와 오면 양분들이 뿌리 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잎에 있던 엽록소들이 줄어 들거나 파괴된다. 그러면서 초록색이 사라지고 다른 색소의 영향을 받아 빨강, 노랑, 갈색 등 여러 색깔로 변하는 것이다. 성분 중에 안토니아신이 많으면 빨간색을 띄게 된다. 이러한 자연 현상을 우리는 눈으로 보고 감상할 수 있는 것인데 이 또한 나무들이 일년을 마무리 하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과정이니 경외 로운 현상이기도 하다.
2018년 단풍 절정기
단풍 구경은 집 근처에 있는 나무에서도 볼 수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명산에서 보는 것이 최고라 할 수 있겠다. 산에 무리 지어 있는 나무들이 펼쳐 보이는 단풍의 풍경은 자연이 연출하는 화려한 옷차림 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주요 명산의 절정기를 살펴 보겠다.
오대산 : 2018.10.17 (강원도)
설악산 : 2018.10.20 (강원도)
지리산 : 2018.10.25 (전라도,경상도)
북한산 : 2018.10.28 (경기도,서울)
관악산 : 2018.10.28 (서울)
속리산 : 2018.10.30 (충청북도)
한라산 : 2018.10.30 (제주도)
내장산 : 2018.11.6 (전라북도)
설악산
설악산은 한반도 남쪽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곳을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채로운 색상의 단풍이 가을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공룡능선 산행이 보기 좋으나 험한 곳으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주전골 코스 같은 트레킹 코스로도 충분히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북한산
서울 시민들도 많이 찾는 북한산은 우이령길 탐방로가 유명하며 미리 사전 예약을 통하여 갈 수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 통합 사이트를 통하여 예약할 수 있다.
내장산
가을철 단풍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으로 단풍철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주요 등산로는 능선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유명하다.
한라산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은 남쪽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역시 아름답고 화려한 단풍을 보여준다. 비교적 짧은 코스인 영실 코스도 유명한데 대피소 또는 남벽 분기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평탄한 코스여서 크게 부담 없는 곳이다.
이외에도 많은 산과 도시 곳곳에 있는 가로수나 길에서도 단풍을 충분히 볼 수 있는 곳이 많으니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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