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와 성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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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소유한다는 것은 모두가 간절히 소망하는 목표일 것이다. 삶을 보다 윤택하고 안정적으로 누리기 위한 기본 조건이기도 한데 모두다 주택을 소유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특히 한국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수도권에 집중하여 살고 있고 그러다 보니 수도권 지역의 집값은 항상 불안하기만 하다. 여기에다 실수요자를 울리는 투기 세력들이 항상 판을 짜고 값을 올려 놓고 있으니 서민들의 좌절감은 더해갈 수 밖에 없다.

 

올해 들어 더욱 올라버린 서울의 집값은 이미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아무리 수요가 있다고는 해도 거품이 너무 잔뜩 끼어버린 언젠가는 터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 가장 큰 원인은 집값 담합을 하며 똘똘 뭉치는 기존 집주인들의 탐욕과, 이러한 불법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는 정부의 구태연한 정책과 행정 능력의 부재를 꼽을 수 있겠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꾀한다는 목적으로 3기신도시 공급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아직 발표는 되지 않았지만 3기신도시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3기신도시후보지역은 어느 곳인지 먼저 살펴 보겠다.

 

 

3기신도시후보지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 광명시

경기도 시흥시

경기도 과천시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 하남시

경기도 남양주시

 

 

 

 

위에 거론된 지역들이 대체로 후보지로 물망에 오르는 지역들이다. 면적으로 보면 약 311.2만㎡ 정도로 추정된다. 대부분 현재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곳이며 입지를 보면 1기와 2기 신도시 사이로 보인다. 오히려 현재도 진행 중에 있는 2기 신도시보다도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 보이기도 한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신도시 택지를 올해 안에 한 두곳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3,4곳도 발표하기로 했다.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의 대규모 택지 4~5곳에 20만여호,
중소규모 택지에 6 5000여호의 주택을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

 

3기신도시 짧은 전망

 

일단 입지로만 보면 접근성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2기 신도시는 사실상 실패한 것 같은데 이유는 서울과의 접근성 열악, 교통 인프라 부실, 자족기능 열악, 정확한 수요를 예측 못한 과다 공급 등을 열거할 수 있겠다. 서울을 대체하려면 대체할 수 있을 만큼의 교통, 교육 등 인프라를 구축해 놓는 것이 기본인데 제대로 구현이 안된 것 같다.

 

 

위치가 아무리 좋아도 교통이 제대로 구축이 안 된다면 다시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또한 서울 기준 남쪽에 위치한 과천, 광명 등은 타 지역에 비하여 청약과열, 이에 따른 부동산 투기 가능성이 클 수 있다.

 

 

집 없는 서민들의 실수요를 충족시키고 투기 세력에 대한 강력한 규제도 같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2기신도시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써 신도시간 차별이 없도록 균형을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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