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란? 파파게노 효과, 우울증 초기 증상,치료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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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삶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쳐가고 극복을 하지 못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부정적인 소식은 빠르게 전파되며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분위기와 영향을 주게 되는데 언론에서도 자극적인 기사는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특히 청소년들은 아직 자아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존재들인데 무방비하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모방을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관련하여 신종 신드롬, 증후군 같은 용어들이 지면을 떠들썩하게 만들곤 하는데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특히 사회적 영향이 큰 인물들에 의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보다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 조건일 것이다. 베르테르 효과, 파파게노 효과 또는 증후군은 유명인의 죽음에 편승하여 벌어지는 일들과 연관된 내용들인데 어떤 내용들인지 알아보고 원인이 되는 우울증 초기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도 알아 보겠다.

우을증은 마음의 감기

베르테르 효과, 파파게노 효과


베르테르 효과는 1774년 독일의 문학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이 자살로 삶을 마감한 것을 따라 많은 독자들이 소설 속의 주인공 베르테르처럼 같은 옷차림, 푸른 연미복에 노란 조끼까지 갖춰 입고 잇달아 자살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소설속의 주인공에 동화된 나머지 벌어진 일인데 현대에 와서는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 등이 자살하면 그 사람과 나를 동일시한 나머지 자살까지 따라하는 현상을 일컫고 있다.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비롯된 베르테르 효과

슬픔이나 우울한 감정의 전파는 기쁨보다 더 빠르게 전파되고 영향을 크게 준다고 하는데 유명인의 죽음은 이렇게 더 사회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유명 연예인의 죽음도 자살로 알려져 있는만큼 언론에서도 주의해야 하는데 SNS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위험하다. 실제로 최근 어린 학생들의 투신 건 등이 보도되었는데 상당히 위험한 수준인 것 같다. 도대체 한참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할 만큼 우리 사회가 위험한 시기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겠다. 베르테르 증후군은 자살 동조 모방에 따른 충동적인 현상으로 주변을 잘 살펴보고 어린 학생들이 따라하지 않도록 적극 살펴보면 예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언론이 보도를 자제함으로써 자살률을 낮출 수도 있는데 이를 파파게노 효과라고 한다. 언론이 자살 보도를 자제하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지 않음으로서 자살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것에서 비롯된 용어이다. 파파게노는 클래식 작곡가 모차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마술피리>에 나오는 '파파게노'라는 인물에게서 유래된 것으로, 작중 파파게노는 연인인 파파게나가 사라지자 자살하려고 하지만, 요정들이 나타나 파파게노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줌으로써 자살을 하지 않고 파파게나와 재회하여 남은 삶을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에서 나온 것이다. 언론이 적어도 자극적인 뉴스 보도를 자제함으로써 자살 충동을 막게끔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고귀한 생명을 한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을 것이다.

파파게노 효과

우울증 초기 증상, 치료법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적으로 거의 톱이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 급속도 경제 상승에 따른 부가 골고루 돌아가지 않으며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정치적, 사회적 갈등의 골음 매우 깊다. 여기에 코로나 이후 더욱 심화된 사회적 격차와 미래와 희망이 보이지 않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좌절과 비관 심리는 자살 충동을 더욱 부추키고 있다. 거의 모든 자살 충동은 우을증에서 비롯된다고 하는데 우리 사회가 치유에 대한 노력과 예방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은 줄지 않을 것이다.

우울증은 사람에게 어떤 일이나 처한 환경으로 인하여 마음속의 우울감과 의욕이 저하되어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정신 질환이다.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데 그만큼 누구나 잘 걸릴 수 있고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다는 의미로 통하기도 한다. 겉으로 봐서는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주변에서 잘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기본적으로 우울증은 삶에 대한 흥미와 저하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최근 2주 이상 하루 종일 눈물이 나거나 슬픔, 공허함 등 우울한 기분을 느끼며,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감이 생기면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신체적으로는 과다수면, 불면 등의 수면장애나 식욕, 체중의 변화도 나타난다. 동시에 정서적 불안감과 집중력 저하도 자주 동반되어 업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된다. 또한 나의 존재에 대한 무가치감 혹은 죄책감을 지나치게 느끼며 사소한 일에 집착하거나 반추한다. 이러한 전조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크므로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마음의 병 우울증
우울증 자가진단
우을증 치료

우울증이 지속되는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삶을 포기하려는 충동을 더욱 느끼게 되고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의사의 진단과 적절한 약물 처방, 정신적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음의 감기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치료만 제대로 받으면 반드시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며 그로서 귀한 생명을 잃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가나 의심된다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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