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호텔(크라운 프라자 호텔)

터미널2에서 이어지는 크라운 프라자 호텔

  이번 싱가포르 출장 중에는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체류했다. 이 호텔은 싱가포르 공항 터미널2에서 도보로 약 7~8분 정도 소요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이동에 편리한 호텔이었다. 터미널4에서 내려서 티미널2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오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처음 터미널에서 이동할 때는 다소 헤 메었지만 대체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고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된다.  

터미널에서 호텔로 이동중에 있는 무빙워크. 바로 2층으로 연결된다.

 

체크인에는 다소 시간이 걸렸는데 직원이 별로 없기도 하고 처리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다. 체크아웃 시에도 마찬가지였는데 이 부분은 조금 시정이 필요할 것 같다.

 

 

 

  객실 내부도 깔끔하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은 대단히 훌륭하다. 객실은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편의시설은 다 갖추고 있으며 객실 내 와이파이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업무를 볼 수 있는 데스크도 구비되어 있어 나 같은 출장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했다

객실로 이동하는 통로

업무용 데스크

바빠서 욕조는 이용을 못해봤다

 아침 식사는 뷔페 식으로 나오는데 꽤 다양한 가짓수의 메뉴가 제공되며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이 있었다. 담백한 맛의 누들도 있었는데 아쉽게 사진을 찍어 놓지는 못했다. 굳이 평가를 내리자면 10점 만점에 8점 정도는 하는 듯 하다. 직원들도 대체로 친절한 편이다. 

월드컵 기간중이라 이런 것도 있다.

 

공항 가는 통로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다.

  체류 기간이 월드컵 기간 중이라 호텔 옆에서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대형 화면도 있었다. 그리고 참가국들의 엠블렘이 보였는데 한국 대표팀의 것도 볼 수 있었다.

샹그릴라호텔 로비

 

샹그릴라 호텔 로비내 분수. 조각상이 이채롭다.

 

샹그릴라내 조각상

 기간 중에 잠시 샹그릴라 호텔에도 갈 일이 있었는데 역시 특급 호텔답게 내부가 넓고 시원시원했다. 내가 묵고 있던 호텔과는 확실히 비교가 되는 곳이었다.

  내가 묵었던 크라운 프라자 호텔은 4성급이라고 하던데 5성급에 못지 않은 시설과 공항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었다. 시내이동에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여행 목적이라면 시내로 가는 것이 괜찮겠으나 교통이 그리 나쁘지 않으니 가족 단위 여행으로 와도 무난할 것 같다.

 호텔 옆 터미널2로 이동하는 길에는 지하로 내려 가야 하는데 그쪽에는 각종 마트, 음식점 등 상점이 있어 이용에 편리한 편이다. 이쪽에서도 웬만한 물품, 선물 류는 구매가 가능하니 시간이 없다면 이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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