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코로나 확진과 사망자 추이가 예사롭지 않다. 영국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은 5얼 8일 현재 206,715명으로 세계 네번째를 사망자 수는 30,615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률도 14.8%나 되어 프랑스 18.9%에 뒤를 이어 두번째이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인한 질환이 의심되는 일명 영국 괴질이 발생하여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니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 같다. 코로나와 괴질과의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규명이 필요한데 조사가 진행중이니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영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추세 유럽에서는 코로나로 이탈리아가 가장 먼저 큰 피해를 입었었다. 초기 국경 봉쇄 등으로 맞섰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국내에서 퍼져나간 코로나가 순식간에 퍼져 ..
로마에 있는 트레비 분수는 아름다운 조각과 시원한 분수 무엇보다도 동전던지기라는 유명한 이야기가 전해지며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로마는 옛 로마제국의 수도로 도처에 많은 명소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등이 유명하다. 로마 안에 있는 교황청 산하의 바티칸 시티 또한 풍성한 볼 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로마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들이다. 트레비 분수는 바로크 시대 양식의 화려함을 보여 주는 장식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1762년에 완공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유명한 것은 속설이기는 하지만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거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겠지만 그 이야기 만으로도 가슴 설레 이게 하는 얘기가 아닐 수..
프랑스가 9월부터 초, 중교학생들의 학교에서의 휴대 전화를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학교에서의 휴대폰사용금지 정책을 통과시켰고 이제 곧 시행이 임박한 것이다. 아이들의 스마트 폰 사용으로 인한 문제는 이미 전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한데 프랑스는 정부가 앞장서서 휴대폰 규제 정책을 내놓고 있다니 부럽기도 하다. 이미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휴대폰 규제에 대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프랑스가 가장 강력하게 나가는 것 같다. 규제의 이유로, 프랑스 정부에서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갇혀 교육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통제가 당연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당연한 조치가 아닌가 싶다. 물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시행이 잘될 것인지 의문의 시각도 많이 ..
지구가 급속히 더워지면서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캐나다 북극권에 있는 빙하 전체면적의 약 6%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는 서울 면적의 2.8배가 녹은 것으로 빙하의 손실은 해수면 상승을 불러 일으키며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며칠 전에는 초대형 빙산이 그린란드 해안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떠내려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는 뉴스도 있었으며 북극곰들이 먹을 것이 없어 플라스틱 비닐을 먹는 장면도 나왔다. 빙하는 멀리 있는 북극 남극권에 존재하고 있어 우리가 일부러 찾아 가서 보지않는 이상 평생 육안으로 볼일도 없고 우리와 무관해 보이지만, 이런 빙하가 없어짐으로써 끼치는 악영향은 실로 엄청난 것이다. 당장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
크로아티아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전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심어준 것 같다. 단순히 축구를 잘해서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 느낌이다. 크로아티아는 세계 20위로 상위권에 올라 있는 실력 있는 나라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결승에까지 우승을 겨룰 수 있을 거라는 생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것 같다. 조별리그부터 파이팅 넘치는 게임을 보여 주더니 마지막 결승전까지 체력의 부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게임을 보여주어 정말 감동적이었다. 실력도 출중 한데다 투지까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진짜 아트 사커로 불릴만한 것 같다. 인구 400만명이 조금 넘는 소국이며 유고 연방에서 분리된 이후 나라를 세우는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아픔의 역사도 있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그 아..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결승전 마지막까지 화끈한 골 잔치를 보여 주고 크로아티아의 열정이 돋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그런데 결승전이 끝나고 시상식을 하는 도중 경기장에서 벌어진 해프닝은 씁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인데, 그는 어제(15일) 밤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전 직후 시상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모두 비를 맞고 있는데 혼자서만 우산을 쓰고 있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자리에는 FIFA 회장, 프랑스 대통령, 크로아티아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도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쏟아진 비에 미처 우산이 준비가 안됐는지 몰라도 러시아 측은 자국 대통령인 루틴에게만 우산을 씌어 주고 나머지 인사들은 그냥 비를 맞게 하는 이..
미국의 50개주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어디일까? 바로 서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이다. 여기에만 4천만명이 살고 있으며 경제 규모도 가장 크다고 한다. 한국 전체와 비교해 봐도 캘리포니아가 얼마나 크고 경제 규모가 큰 땅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소식에 따르면 이런 캘리포니아를 3개주로 분할하자는 주장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한 사업가가 캘리포니아 주가 너무 비대해 주 정부가 제 역할을 못 하면서 세금을 비롯한 갖가지 면에서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주민투표 발의에 필요한 40만 명 이상의 유권자 서명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72%의 주민들은 여론조사에서 분할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자체만 본다면 세계 6위 규모의 경제력으로 프랑스보다도 경제..
한국도 그렇지만 베트남의 교육열도 상당히 높다. 근대 이전 시대로 가면 조선과 마찬가지로 과거 시험을 통하여 관료를 뽑았었는데 한국으로 치면 성균관과 같은 오래된 교육기관이 하노이에도 있으니 바로 문묘라는 곳이다. 이곳에도 한번 가보았었는데 특이하게 안쪽에는 예전 과거시험에서 합격했던 사람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는 비석과 거북상이 있다. 여기에서 거북이 머리를 만지면 시험을 잘 보게 해준다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거북상 머리가 매끄러웠다. 시험을 통하여 신분 상승을 꾀하던 이 전통은 현대에도 그래도 내려오는 것 같다. 베트남의 교육열도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하여 상당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편이다. 학교나 학원 등지를 보면 부모들이 오토바이를 끌고 와서 데려다 주거나 다시 같이 가곤..
동남아의 사회주의 국가 베트남에서 최근 경제특구 지역 토지임대 연장에 따른 반중시위가 격화되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임대기간 연장 등을 담은 경제특구 조성 관련 법안을 15일에 처리하려고 하려고 하였으나 중국에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반중 감정이 폭발하여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에서 대거 반중 시위가 일어 났다고 한다. 베트남 인들의 반중 감정은 상당히 뿌리가 깊은 것으로 오래전 중국왕조로부터 약1000년 가까이 지배를 받은 것부터 시작하여 중, 근세를 거쳐 오면서 끊임없는 침략을 당하였고 현대에 와서도 남북 통일이 완성된 이후 중국과 영토 분쟁으로 격렬한 전쟁을 벌인 바 있다. 최근에는 남중국해 등 베트남 동해 지역에서도 해상 영유권을 놓고 치열하게 ..
체육복을 갈아입을 때 속옷을 입지 말라니? 아이들의 인권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체육복 안에 속옷 금지, 어느 일본 초등 학교의 이상한 교칙 일본 언론에서 나온 소식에 따르면, ‘체육복 안에 속옷을 입지 말라’는 일부 초등학교의 교칙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학교가 내세우는 이유는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몸에 한기가 들어 감기가 들 까봐’ 라거나 땀냄새 방지를 위해서라고 하는데 별로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당장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은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행위이며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 학부모 들은”신체 변화를 처음으로 겪는 어린이의 신체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 왜 학교가 사적인 영역에까지 간섭하느냐”며 분개하고 있다고 한다. 어쩌면 학교에서는 순수한 의도로 학생..
5.13 오전 인도네시아에서 끔찍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바로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시내 성당과 교회 3곳에서 테러가 벌어진 것인데, 이 테러로 최소 9명이 목숨을 잃고 4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정보당국은 이번 테러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즉 IS와 연계되어 있는 테러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있는데, 아시아에서 가장 이슬람 신도가 많기도 한 인도네시아에서는 크고 작은 테러가 벌어지고 있어 불안을 느끼게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가장 규모가 컸던 2002년 발리 테러도 그렇고 많은 사건들이 일어 나고 있는데 급진 이슬람 세력이 세력을 키우면서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세계화가 진행되는 와중에 인도네시아도 외환위기를 겪은..
스위스의 국영 철도 운영 회사(Swiss Federal Railways)가 유럽 최고의 철도 서비스를 비교하는 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열차 예약 서비스인 Loco2가 의뢰한 열차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거의 모든 고속 장거리 철도를 조사한 결과 스위스 연방 철도는 가족, 장애인, 자전거 타는 사람, 겨울 스포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장애인 여행자, 가족, 자전거 타는 사람, 비즈니스 여행자를 포함한 12명의 대상 고객을 파악하여 서로 다른 철도 운영자들이 이러한 특정 그룹의 요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충족하는지 확인하였으며 유럽 내 16개의 철도 회사들이 이 조사에 참여해 승객들의 다양한 유형과 그들이 각 여행자들에게 제공한 시설과 편의 시설에 대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