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지만 머지않아 처서가 지나고 9월이 오면 아침 밤으로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올 것이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 많은 가을과 관련된 노래들이 들려올 것인데 여기에서 소개할 가수 이문세의 명곡 ‘가을이 오면’도 대표적인 가을 노래로 꼽히는 명곡이다. 이문세 4집에 수록되어 있는 이 곡은 고 이영훈 작사.작곡의 가을 명곡으로 1987년 3월 발매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이문세 4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문세 4집은 워낙 히트곡이 많아 ‘가을이 오면’이 상대적으로 당시에는 빛을 덜 냈던 느낌도 있지만 시대를 넘어 이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잡았다. 이문세 4집에서 히트한 곡을 보면 ‘사랑이 지나가면’, ‘이별이야기’, ‘그녀의 웃음소리뿐’, ‘깊은 밤을 날아서’ 등이..
벚꽃엔딩은 대한민국의 밴드 버스커 버스커(Busker Busker)의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로, 2012년 발표된 이 곡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로 사랑받고 있다. 아마도 이 노래는 대한민국에서 벚꽃이 활짝피는 봄철 거리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곡일 것 같다. 봄을 주제로 만들어진 노래는 상당히 많은데 이중에서도 벚꽃엔딩은 가장 유명한 곡으로 꼽히며 이맘때면 특히 많이 들을 수 있게 된다. 2012년 당시 역대급으로 활동 중이던 대형 아이돌 그룹들인 빅뱅, 2AM, 샤이니, 씨엔블루, 신화도 제치고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었다. 멜론 음악 차트에서도 5년간 톱 100에서 나간 적이 없다고 하니 메가 히트곡이라 할만 하겠다. 작사, 작곡,..
가수 나훈아가 발표한 신곡 테스형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 국회 국감장에도 등장하며 가사 해석을 놓고 정치권에 공방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그만큼 화제의 중심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하여 나훈아의 시원시원한 언변도 한 몫을 한 것 같다. 나훈아는 동시대에 활동한 가수 남진과 더불어 명실공히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는 슈퍼스타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계의 황제로 불릴 만큼 뛰어난 가수이며 동시에 직접 작사, 작곡까지 하는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하다. 데뷔 54년에 이르고 있으며 주로 콘서트, 공연을 통하여 대중들과 만나고 있으며 TV 출연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지난 추석을 맞아 특별히 사전 녹화된 ‘대형 콘서트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날치 밴드의 수궁가 범 내려온다라는 곡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곡도 곡이거니와 국악 판소리를 마치 힙합, 랩을 듣는 것과 같은 신비로움과 흥겨움을 제대로 선사하고 있다. 또한 무대에 함께 등장하는 댄서들의 춤사위도 매우 흥겨우며 리듬과 잘 어울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분명히 판소리를 듣고 있는데 전혀 새로운 느낌의 음악으로 한국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 이날치 밴드가 부른 범 내려온다를 배경 음악으로 하고 앰비규어스가 등장하는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서울편'은 유튜브 조회수 3천만에 육박하고 있으며 다른 관련 영상까지 합하면 2억뷰에 달한다고 하니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은 각 명산마다 단풍이 본격적으로 피는 시기이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달로 감기에 걸리기도 쉬운 계절이다. 모든 거리에는 떨어진 낙엽들이 여기저기 나뒹굴며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나게 한다. 10월 단풍을 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 여행을 즐길 때이지만 2020년 가을은 초유의 코로나 전염병 확산으로 인하여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산에 가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당국에서는 이동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하고 있으니 선뜻 나서기도 쉽지는 않다. 이래저래 2020년 10월은 우울함마저 느끼게 한다. 2020년 10월은 이처럼 다른 해와 다르게 조금은 다른 느낌이지만 10월이 지나가기 전 10월의 마지막 밤을 노래한 가수 이용의 명곡 ‘잊혀진 계절’은 올해에도..
방탄소년단의 새앨범 방탄소년단(BTS)가 내놓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가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월 12일에 발매된 미니 앨범으로 수록 곡은 Intro를 포함하여 7곡을 수록하고 있다. 이 중에서 타이틀 곡이라고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국내 차트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 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어 가히 돌풍이라 부를 만 하다. 세계 음악 무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팝 시장에서의 선전도 두드러져서 이 곡은 발매 첫 주에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당당히 8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다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순위가 40위까지 내려가 있는데 이제 막 로스엔젤레스부터 시작한 월드 투어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
그룹 퀸의 노래 라디오 가가 퀸은 35개의 앨범을 발표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불후의 명곡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외하면 11번째 앨범인 “THE WORKS”에 수록된 곡들도 좋은 곡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대중의 평가는 크게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지금 들어도 전혀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노래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 앨범은 1984년에 발표된 11번째 정규 앨범이다. 80년대초는 아직까지는 LP, 즉 레코드판이 대세인 시대였다. 크기가 크기는 했지만 LP 플레이어에 레코드를 올려 놓고 듣는 음악은 지금 생각해도 투박하기는 했지만 그것만의 느낌이 있었다. 카세트 테이프로도 들을 수 있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LP판만한 것이 없었다. 이 즈음에는 LP를 대체할 혁신적인 기술이 도..
보헤미안 랩소디 가사 해석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1975년 그룹 퀸의 앨범 (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된 곡이다. 록과 오페라가 한데 어우러지는 7분간 이어지는 비교적 긴 팝송이다. 난해한 스타일의 곡과 별로 대중적이지 않을 것 같은 곡이었으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퀸의 최대 명곡중의 하나이다. 최근 동명의 영화가 한국에서도 엄청난 관객을 불러 모았는데 우연은 아닌 것 같다. 한국에서는 계속 금지곡으로 묶여 있다가 1989년에야 해제되었다고 한다. 노래 가사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프레디 머큐리의 개인적인 번뇌와 고민을 노래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고 단순 살인자를 노래한 것이라는 설 등 이야기는 분분하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고 나서도 그렇고..
XANADU는 이상향, 미지의 세계를 의미하는 곳이라고 한다. Olivia Newton John이 1980년에 발표한 곡으로 지금 들어도 상큼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팝송이다. 가끔 우울해지거나 기분 전환일 필요할 때 이 노래를 듣곤 한다. 내일 남북 정상이 오래간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좋은 결과를 도출하여 한반도 땅에 평화가 정착되는 기틀을 세워주기 바란다.
1981년 10주 동안 빌보드 1위를 차지했던 곡이다. 경쾌한 리듬은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이 가수가 48년생이라니 이제 벌써 칠순이 넘었다.. 세월은 어쩔 수 없는 듯. [Verse 1] I'm saying all the things that I know you'll like Making good conversation I gotta handle you just right You know what I mean I took you to an intimate restaurant Then to a suggestive movie There's nothing left to talk about Unless it's horizontally [Chorus] (x2) Let's get physical, p..
지난해 방영됐던 드라마중에 강마에가 등장한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구성되어 선보였던 첫연주곡으로 나왔던 곡이다. 경쾌한 트럼펫 연주가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아우러져 산뜻한 느낌을 주는 클래식 타이틀이다. 나팔수의 휴일이라는 제목답게 트럼펫 연주자의 기교가 돋보인다.
아직 도시에 눈은 오고 있지 않지만 12월에 접어드는 겨울이니 곧 눈이 오지 않을까. 업종 특성상 눈이 그리 반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당히 내리는 눈은 언제나 설레게 만든다. 이곡은 눈과는 떼어놓을 수 없는 눈오는 날 연인들을 위한 분위기 메이커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