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페르소나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사/뜻

방탄소년단의 새앨범


방탄소년단(BTS)가 내놓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가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12일에 발매된 미니 앨범으로 수록 곡은 Intro를 포함하여 7곡을 수록하고 있다. 이 중에서 타이틀 곡이라고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국내 차트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 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어 가히 돌풍이라 부를 만 하다.

세계 음악 무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팝 시장에서의 선전도 두드러져서 이 곡은 발매 첫 주에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당당히 8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다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순위가 40위까지 내려가 있는데 이제 막 로스엔젤레스부터 시작한 월드 투어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내놓았던 많은 MV가 있었는데 이 노래의 MV는 좀더 특별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이 곡의 유튜브 조회 횟수도 엄청나서 이미 2억뷰를 넘어섰으며 그 한계가 어디일지 모를 지경이다. 유튜브를 보면 이미 이 곡에 등장하는 BTS의 율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베트남팬들의 율동

일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V가 주는 의미부터 살펴봐야 할 것 같다. 'Boy With Luv’ 방탄소년단과 팝스타 할시의 합작품이다. 그들은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분석 심리를 창시한 스위스의 정신 심리학의 대가인 구스타브 (Carl Jung Gustav) 페르소나 이론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소나


페르소나라는 말의 의미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 배우들이 연극에서 착용했던 가면이라는 뜻이다. 구스타브는 말을 빌어 가면이 사회 생활, 집단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써야 하는 가면이라고 정의했다. 내면의 나와는 다른 나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과 생활할 가지고 있는 외부적인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 어쩌면 살아 가면서 혼자 생활하지 않는 계속 쓰고 있어야 가면일 것이다. BTS 수많은 팬들 앞에서 공연할 그들도 페르소나를 쓰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내면을 잠시 숨기고 말이다.

MV 시작되면 여자가 극장 매표소에 앉아 있다가 시간이 늦었는지 급히 셔터를 내리고 나간다. 페르소나라는 문구가 달려 있는 극장 앞에서 그들은 화려한 군무를 펼친다. 배경은 환한 대낮이고 공간과 색상은 계속 바뀐다. 처음에 등장했던 여자는 옆에 있는 BTS 멤버들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지나간다. 그리고는 그들과 함께 율동을 한다. 그리고 잠시 정적이 흐르고 랩퍼의 공연이 끝나면 다시 그들은 하나가 된다. 무대에는 LOVE라는 단어가 크게 새겨져 있다.

그렇다면, 방탄소년단과 "Boy With Luv”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방탄소년단이 그들의 음악에서 추구하는 모든 것을 얘기하는 것일 같다. 방탄소년단은 인생에서 작은 일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는다는 메세지를 주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은 소년들이 행복을 추구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계속 노래하고 춤추며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할 있을 같다.

가사의 주요 부분을 통해 좀더 의미를 살펴 보겠다.

Listen my my baby 나는
저 하늘을 높이 날고 있어
(그때 니가 내게 줬던 두 날개로)
이제 여긴 너무 높아
난 내 눈에 널 맞추고 싶어

팬들의 사랑으로 유명세를 타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암시하는 같다. 그리고 이젠 위치가 부담스럽기도 함을 보여준다.

 

널 알게 된 이후 ya 내 삶은 온통 너 ya
사소한 게 사소하지 않게 만들어버린 너라는 별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특별하지
너의 관심사 걸음걸이 말투와 사소한 작은 습관들까지
다 말하지 너무 작던 내가 영웅이 된 거라고 (Oh nah)
난 말하지 운명 따윈 처음부터 내 게 아니었다고 (Oh nah)
세계의 평화 (No way)
거대한 질서 (No way)
그저 널 지킬 거야 난

(Boy with luv)

고마운 감정을 고백하며 영웅이 아니라 예전과 같은 존재임을 강조하고 싶다.

툭 까놓고 말할게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기도 했어
높아버린 sky, 커져버린 hall
때론 도망치게 해달라며 기도했어
But 너의 상처는 나의 상처
깨달았을 때 나 다짐했던 걸
니가 준 이카루스의 날개로
태양이 아닌 너에게로

Let me fly

그들의 페르소나를 이야기 한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켜져 버린 그들의 위상, 그런 모든 것들이 부담되고 지치게 만든다. 그러나 다시 다짐한다. 소중한 당신들 옆에 계속 있겠노라고. 스스로 자만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의미이다. 올라갈 수도 있지만 이카루스처럼 욕심부리지 않고 항상 자기들을 성원하는 사람들에게 있겠다는 독백이다. 사랑을 담은 소년들의 모습으로..

이제 그들도 소년에서 청년으로 나이가 들어 가고 있다. 그들의 페르소나는 이제 무겁고 부담스럽지만 그들이 감추고 있는 자유롭고 건강한 내면을 이어갈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비록 무대에서는 페르소나를 쓰고 있고 그들은 생각 이상으로 높이 놀라와 있고 영웅으로 불릴 만큼 대단한 위치이지만 그들은 항상 작고 낮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노래일 같다. 노래에서 얘기하는 작은 것들은 팬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함께 호흡하고자자 하는 그들의 의지일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작은 자세가 오늘의 방탄소년단을 만든 가장 자산일 것이다.

 

 

가사 전문

모든 궁금해 Hows your day
Oh tell me
뭐가 행복하게 하는지
Oh text me

Your every picture
머리맡에 두고 싶어 oh bae
Come be my teacher
모든 가르쳐줘
Your 1, your 2

Listen my my baby 나는
하늘을 높이 날고 있어
(
그때 니가 내게 줬던 날개로)
이제 여긴 너무 높아
눈에 맞추고 싶어
Yeah you makin me a boy with luv

Oh my my my oh my my my
I've waited all my life
전부를 함께하고 싶어
Oh my my my oh my my my
Looking for something right
이제 조금은 알겠어

I want something stronger
Than a moment, than a moment, love
I have waited longer
For a boy with
For a boy with luv

알게 이후 ya 삶은 온통 ya
사소한 사소하지 않게 만들어버린 너라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특별하지
너의 관심사 걸음걸이 말투와 사소한 작은 습관들까지

말하지 너무 작던 내가 영웅이 거라고 (Oh nah)
말하지 운명 따윈 처음부터 아니었다고 (Oh nah)
세계의 평화 (No way)
거대한 질서 (No way)
그저 지킬 거야
(Boy with luv)

Listen my my baby 나는
하늘을 높이 날고 있어
(
그때 니가 내게 줬던 날개로)
이제 여긴 너무 높아
눈에 맞추고 싶어
Yeah you makin me a boy with luv

Oh my my my oh my my my
You got me high so fast
전부를 함께하고 싶어
Oh my my my oh my my my
You got me fly so fast
이제 조금은 알겠어

Love is nothing stronger
Than a boy with luv
Love is nothing stronger
Than a boy with luv

까놓고 말할게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기도 했어
높아버린 sky, 커져버린 hall
때론 도망치게 해달라며 기도했어
But
너의 상처는 나의 상처
깨달았을 다짐했던
니가 이카루스의 날개로
태양이 아닌 너에게로
Let me fly

Oh my my my oh my my my
I've waited all my life
전부를 함께하고 싶어
Oh my my my oh my my my
Looking for something right
이제 조금은 알겠어

I want something stronger
Than a moment, than a moment, love
Love is nothing stronger
Than a boy with 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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