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조선 왕릉은 조선 왕조의 왕과 왕후들을 모신 릉으로 총 40기에 달하며 18개 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문화 유산이다. 왕릉은 단순히 왕을 모신 안식처를 넘어 당대의 건축 기술과 전통을 살펴 볼 수 있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로 유산으로서의 왕릉은 국가가 특별히 관리하고 있는 중요문화재이며 두고두고 지켜야할 보물이다. 보편적 가치와 완전성, 진정성, 보존 및 관리체계에 따라 잘 유지되어 온 만큼 유네스코에서도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으로 관련 법규도 제정되어 있어 왕릉 주변에서의 개발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난데없이 검단신도시에서 한참 건설중인 아파트가 인근 왕릉인 김포 장릉의 조망을 가리고 관련법을 어기고 공사를 진행한..
6월 17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실거주 예정자, 분양을 받은 계약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급기야 주무 장관인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거짓말 논란까지 불거지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다. 주택, 부동산 문제는 주거 문제와 돈을 버는 문제와 맞물려 민감한 소재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여기에 더하여 청와대 참모들이 다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팔지도 않고 버티고 있는 내용이 알려지며 형평성과 공정성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며 민심이 들끓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무엇인지 문제인지 살펴 보겠다. 6.17 부동산 대책 어떤 내용? 김현미 장관은 이번에 내놓은 부동산 대책이 4번째이며 정책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답변을 내놓으며 더욱 빈축을 사고 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곧 내놓을 교통 대책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에 출범한 대광위는 수도권 지역 교통 대책을 담은 '광역 교통망 기본구상안’을 10월에 발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많은 구상들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 포함될 것인지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광위 발표는 당초 8월말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그 시기가 미루어 지며 연내 발표가 가능할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현재 언론 등을 통하여 나오는 정보 등을 종합하면 10월말 경에 발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떤 결과가 발표될 것인지에 따라 두 지역의 전망이 어떻게 될 지도 관심 대상이다. 검단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는 국가 지정..
지난해 12월 19일에 1차 3기 신도시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이 발표된 데 이어 5월 7일에는 추가로 3기 신도시가 발표되었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3기 신도시는 부천 대장, 고양 창릉 지역이며 이로써 현 정부의 신도시 개발 계획은 마무리된 것으로 봐야할 것 같다. 이번 5월에 추가 발표된 3기 신도시 후보지는 상당한 논란과 후폭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핵심이 되는 논란은 2기 신도시에 대한 홀대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2기 신도시는 아직도 현재 진행중인 미완성의 지역이다. 서울 서쪽에 위치한 지역만 놓고 볼 때 김포신도시, 파주 운정, 인천 검단 신도시 지역을 볼 수 있는데 신도시 발표가 되었던 시기에 비하여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린 것을 알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