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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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살고 있는 판다곰 커플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두번째 새끼이자 쌍둥이로 태어난 새끼곰들의 이름이 정해졌다. 한국에서는 이들보다 먼저 태어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에 이어 두번째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여서 더욱 큰 관심을 끌었는데 이달 15일이면 출생 100일을 맞게되어 각각 이름을 갖게 됐다.  쌍둥이 판다 자매의 이름과 그 뜻에 대하여 확인해 보겠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첫번째 쌍둥이 판다 탄생


수컷 판다 러바오와 암컷 판다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첫번째 새끼인 푸바오는 2020년 7월생으로 2024년이면 만 4년이 되어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세계 어디에 있든지간에 판다는 중국으로 반환되게끔 한 조약에 따라 그런 것인데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푸바오의 반환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과정이다. 아마도 2024년 7월전에는 중국으로 가게될 가능성이 클 것 같다. 

다행히도 푸바오가 떠난 자리를 그의 동생들인 쌍둥이 판다들이 채워줄 것 같다. 쌍둥이 판다 두마리는 2023년 7월 7일에 태어났다. 판다는 임신이 상당히 어려우며 출생후 생존 가능성도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행히 각별한 보살핌 속에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 보통 100일이 경과한 이후에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때를 전후하여 이름도 지어주고 이로부터 5개월 정도가 경과되면 일반에게도 공개가 될 예정으로 쌍둥이 판다는 아마도 2024년초가 되면 본격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에서의 판다 쌍둥이 탄생 확률은 40% 전후라고 한다. 처음 탄생시 이들의 무게는 각각 180g, 140g이었는데 현재 잘 자라고 있으며 5kg을 넘은 상태이다. 50일차가 넘을 즈음에는 이들의 이름을 공모하기 시작하였는데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1주일에 3만여건 이상의 이름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는 70만건 이상의 공모가 이어졌다. 이름은 한자를 이용하여 작명하게 된다. 최종 후보에 오른 이름을 선정하여 이들의 이름이 정해졌으니 바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이다. 

바오 패밀리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쌍둥이 판다

판다 루이비오, 후이바오 뜻 


판다 패밀리 바오 가족의 이름에는 바오가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빠 판다 러바오, 엄마 판다 아이바오, 첫째 판다 푸바오가 그러한데 바오는 보물을 뜻하는 말로 쌍둥이 자매 역시 바오가 포함됐다.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 이름은 슬기로운 보물을 뜻하는 ‘루이바오(睿寶)’와 빛나는 보물을 뜻하는 ‘후이바오(輝寶)’로 결정됐다. 이 이름들이 가장 많은 추천과 선택을 받아 정해진 것으로 앞으로 이들은 이 이름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첫째의 이름이 루이바오, 둘째의 이름은 후이바오이다. 슬기롭고 빛나는 보물이라는 예쁜 이름을 받았으니 이제 건강하게 잘 자라나기를 바란다. 푸바오는 머지않아 한국을 떠나게 되겠지만 이 두 귀여운 판다 새끼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후이바오 후이바오 쌍둥이
곧 한국을 떠날 푸바오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모성애가 강하며 아낌없는 사랑을 전해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해주었는데 이들 부부가 또 새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건강히 잘 살아가 오랜 동안 사랑을 받고 편안히 지냈으면 좋겠다. 일부에서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다 돌려보내야 한다고 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이들 패밀리는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아무쪼록 바오 패밀리들이 오랜 기간 잘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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