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국회의원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당선인 의석수 알아보기

4.10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집권여당인 국민의 힘의 참패로 끝이 나며 사실상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 윤석열 정권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과거로의 퇴행은 안되며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의미있는 선거로 본다. 과연 달라질 것인지 지켜 봐야 하겠으나 직접 발표도 없이 56자 사과문을 내놓은 것을 보면 여전히 불통 속에 갇혀 있는 모습이다. 

함께 선출된 비례대표 구성을 보면 여당 위성정당 국민의 미래는 18명, 더불어민주연합은 14명, 조국혁신당은 12명, 개혁신당 2명 등 총 46명이 당선되었다. 득표로 보면 국민의 미래 10,395,264표, 더불어민주연합이 7,567,459표, 조국혁신당 6,874,278표, 개혁신당은 1,025,775표를 각각 획득하였다. 범 야권으로 보면 28명이 당선된 것으로 지역구에 이어 비례대표도 야당의 압승으로 볼 수 있다.

22대 비례대표 의석 수

비례대표 국회의원 국민의 미래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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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당인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당선인이다. 국민의 미래는 18명, 즉 18번까지 당선되었다. 

1번부터 보면 1번 최보윤 변호사, 2번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원, 3번 최수진 한국공학대학 교수, 4번 진종오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5번 강선영 전 육군소장, 6번 김건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8번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 교수, 9번 김민전 경희대 교수, 10번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이다.

11번은 한지아 을지의대 교수, 12번 유용원 전 조선일보 기자, 13번 조배숙 전 의원, 14번 김장겸 전 MBC 사장, 15번 김예지 현 국회의원, 16번 안상훈 서울대 교수, 17번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18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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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연합은 당초 예상대로 15번대 이내로 당선자를 배출했다. 조국혁신당의 돌풍으로 적게 나온 감이 있지만 그 당이 없었다 해도 그 표들이 민주연합으로 왔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더불어 민주연합 비례대표를 보면 1번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2번 위성락 전 러시아대사, 3번 백승아 교사노조위원장, 4번 임광현 세무사, 5번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 부위원장, 6번 용혜인 21대 국회의원, 7번 오세희 더수빈스 대표, 8번 박홍배 노동운동가, 9번 강유정 강남대 교수, 10번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11번 전종덕 간호사, 12번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13번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14번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이 당선됐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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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일약 3당의 위치로 자리잡은 조국혁신당의 기세는 역시 매서웠다. 8~9석 정도는 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12석이라는 최다 의석을 얻으며 신당치고는 상당한 표를 얻으며 의석을 확보했다. 이준석의 개혁신당도 2석을 얻으며 체면치례는 한 것 같다.

조국혁신당 최종 당선인 12명을 보면 1번 박은정 전 검사, 2번 조국 전 법무부장관, 3번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 신장식 변호사, 5번 김선민 의사, 6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 김재원(리아) 가수, 8번 황운하 21대 국회의원, 9번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 11번 강경숙 원광대 교수, 12번 서왕진 서울대 교수가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은 유일하게 지역구 하나 없이 비례대표로만 당선인을 배출한 정당이다.

개혁신당은 1번 이주영 순천향대 천안병원 임상부 교수, 2번 천하람 변호사를 당선시켰다. 야당으로 남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데 거대 여야의 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가는 정당이다.

비례대표의 경우 순번은 그대로 유지되어 의원직 상실 등 결원이 생기면 후순위에 있는 후보자가 의원직을 승계받을 수 있다.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은 상태라 대법원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 비례대표 유지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관심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