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능 정시 가나다군 대학, 정시 선발 비율, 모집 인원, 원서접수 일정

2022년도 대학 입학을 위한 수학능력평가 시험은 변경된 내용이 적지 않으며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군도 주요대학에서 이동이 있는 등 미리 확인해야 할 사항이 적지 않으므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겠다.

2022년도 대입 개편에 따라 변경된 사항은 정시 모집 인원의 확대, 수능 시험 교과목 변경, 자소서 폐지 등 학생부 전형 축소, 문이과 통합 축소, EBS연계율 70%에서 50% 축소 등의 내용이 있다. 이전과 비교하여 획기적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대입 전형에서 수능 위주의 정시 모집 비율이 상향 조정된 것만으로도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2022년도 대입에서는 정시 모집군 가나다군에도 일정부분 변화가 있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고 정시 모집 선발 비율, 모집 인원, 원서 접수 일정 등 주요 사항에 대하여 함께 살펴 보겠다.

2022년 수능 정시 가나다군 대학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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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모집군은 가나다군 3개 군으로 정해져 있으며 정시 원서 접수는 1개군의 1개 대학을 선택하여 총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단 이공계 특성화대학인 과학기술원 대학인 카이스트, 지스트, 디지스트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모집군과 별개로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대 나군 이동, 고려대 연세대는 가군으로 변경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서울대학교가 있던 정시모집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한 것이다. 서울대가 가군에 있다 보니 최상위권을 다투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모집군을 달리하여 나군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서울대가 군을 이동하면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하였다. 2022년도 정시 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모집군은 각각 나군, 가군이니 착오가 없어야 한다. 다른 주요 대학의 변경 내용을 보면 서울대와 함께 가군에 있던 서강대학교도 함께 나군으로 이동했다. 가군에서 단일모집을 했던 이화여대는 가,나군 분할모집으로 방식을 바꾸었다. 

가/나군 분할모집 주요 대학은 경북대,경희대,동국대,부산대,서울시립대 ,성균관대,세종대,숙명여대,이화여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가/다군 모집 대학으로는 아주대, 인천대, 나/다군으로는 동덕여대, 성공회대, 수원대, 제주대 등이 있다. 가/나/다군 모두 모집하는 주요 대학은 가톨릭대,건국대,경기대,고려대(세종),광운대,국민대,단국대, 명지대,숭실대,인하대,전남대,중앙대,한국외대, 한국항공대,한양대(ERICA) ,홍익대 등이 있다.

2022년 정시 비율, 모집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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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정시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24.3%(8만4175명)로 전년보다 1.3%p(4102명) 확대되었다. 교육부는 앞서서 정시 모집 비율을 30%선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한 바 있으며 인서울 대학 중 일부 대학에 대하여 2023년도까지 그 비율을 40%까지 올리도록 하기도 했다.

2023년까지 정시 비율을 40%로 맞춰야 하는 대학은 인서울 16개 대학으로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대 ,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이다. 이들 대학의 2022년도 정시 모집 비율은 30% 이상으로 확대되어 있다.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모집 비율은 39.6%로 40%에 이르고 있으며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았던 고려대와 연세대는 40%선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서울대학교도 30.3%의 정시모집 비율이다.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 비율을 보면 서울대 30.1%, 고려대 37.3%, 연세대 43.6%, 서강대 37.5%, 성균관대 42.4%, 한양대 42.9%, 중앙대 33%, 경희대 42.3%, 한국외대 40.1%, 서울시립대 46.1%, 건국대 45.4%, 동국대 39.9% 등으로 나타났다.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는 정시 모집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정시 모집 원서 접수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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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위주 모집인 정시모집 지원을 위하여 반드시 치러야 하는 수능 시험일은 2021년 11월 18일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한차례 연기된 바 있는데 올해도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

수능시험 개편 내용 

수능 시험을 위한 원서접수 일정은 2021년 8월 19일(목) ~ 9월 3일(금)까지이다. 수시모집을 위한 것이 아닌 정시모집을 위하여 치르는 수능 시험 원서접수 일정이다. 고등학교 재학생의 경우 재학중인 학교에서 접수를 하게되며 재수생은 일반적으로 출신학교에 가서 하면 되는데 주소 이전의 경우 현재 주소지를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가서 접수하는 것도 된다.

11월 18일 수능시험을 치른 후 시작되는 정시 모집 일정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으며 2021년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이다. 정시모집 전형기간은 2022년 1월 6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022년 2월 8일까지 이어지게 된다. 

정시모집 주요 일정

2022년도는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이 확대되는 만큼 수험생들이 수능 응시생이 증가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큰폭으로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 워낙 수험생의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이 큰 이유일 것 같다. 수능 대비에 최선을 다하면 정시 모집을 통한 입학의 길은 그만큼 수월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