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입 수능 등급컷, 성적 발표, 과목별 표준점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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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능 성적이 채점을 마치고 결과가 발표되고 수험생들에게 통지됐다. 이번 수능 시험도 전년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체감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예상되었던 만큼 많은 수험생들에게 희비가 엇갈리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성적은 정시 모집에서는 절대적이며 수시모집에서도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역시 중요하다.

수능 성적 발표에 따라 29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모집 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입시 기관별로 나오는 정시배치표와 대입정보포털 사이트 어디가(대입정보포털 어디가)등을 참고하여 어느 대학에 지원이 가능할지, 합격을 위한 최선의 지원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겠다. 입시 기관이나 일선 학교에서의 조언도 중요하겠지만 수능 성적으로 나타난 나의 수준과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023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결과로 알 수 있는 과목별 등급컷과 표준 점수 정보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2023학년도 수능 시험
2023수능 성적 통지 안내

2023학년도 대입 수능 성적 발표


2023학년도 대입 수능 성적의 공식 발표일은 12월 9일이며 전날인 12월 8일 주관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17일(목)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는 12월 9일(금)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교부받을 수 있다.

2023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47,669명으로 재학생은 308,284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39,38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과목인 국어 영역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64.9%, 언어와 매체 35.1%,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 48.2%, 미적분 45.4%, 기하 6.4%이었다. 수능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에는 선택과목명이 함께 표기된다. 국어, 수학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탐구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가 표시된다, 절대 평가 과목인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등급만 표기된다.

2023 수능 영역별 응시자 현황
국어 수학 선택 과목별 응시자 현황
사탐, 과탐 과목별 응시자 현황

2023학년도 국어, 수학, 영어 과목별 등급컷, 표준점수 정보


2023 수능 채점 결과를 요약하면 국어는 평이하게 출제되어 지난해보다는 쉬웠고 수학과 영어는 변별력을 유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보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4점, 수학은 14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선 국어가 149점으로 역대 두번째로 높았을 만킄 불수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쉬워진 것을 알 수 있다. 수학은 지난해 최고점이 147점으로 올해와 비슷하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의 차이가 얼마나 벌어지는 지를 반영하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울수록 최고점은 높아진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는 지난해보다 쉬워졌고, 수학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점자 수는 국어는 지난해 28명에서 올해 371명으로 늘었고, 수학은 2,702명에서 934명으로 줄었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총 3명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기준으로 국어 1등급컷 점수는 126점(19,858명, 4.45%)로 지난해 17,914명보다 상향되었다. 2등급컷 122점(2021 124점), 3등급컷 117점(116점), 4등급컷 110점(108점), 5등급컷 99점(97점), 6등급컷 85점(84점)으로 확정됐다. 7등급은 70점, 8등급은 58점이다. 수학의 경우 1등급컷은 133점(22,571명, 5,26%)이다. 지난 수능 수학 1등급 컷 점수는 137점, 18,031명(4.20%)이었다. 2등급컷 126점(2022년 127점), 3등급컷 119점(117점), 4등급컷 107점(106점), 5등급컷 91점(92점), 6등급컷 80점(81점) 순이다. 7등급은 76점, 8등급은 72점이다. 영어 과목의 1등급 비율은 34,830명으로 7.83%로 지난해 수능 27,830명, 전체 6.25%보다는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와 수학이 지난해와 비슷하고 국어는 다소 쉬워진 것으로 보인다. 

2023 주요과목 수능 등급컷
국어 등급컷
수학 등급컷
영어 등급별 비율

2022학년도 수능 주요 사회, 과학 탐구 과목 등급컷, 표준 점수


지난 해 수능 사회탐구과목에서는 윤리와 사상, 사회문화 두과목의 1등급컷 표준점수가 68점으로 가장 높았었다. 2023 수능 시험 사회탐구과목에서는 윤리와 사상, 경제가 68점으로 표준 점수가 높았다. 1등급컷을 보면 생활과 윤리 67점, 한국지리 65점, 세계지리 66점, 동아시아사 65점, 세계사 66점, 정치와 법 67점, 사회 문화 65점이다. 각 과목 1등급 격차는 3점으로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과학 탐구과목은 화학I 과목의 표준점수가 68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른 과목을 보면 물리학I 67점, 생명과학Ⅰ64점, 지구과학Ⅰ66점, 물리학Ⅱ 66점, 화학Ⅱ 66점, 생명과학Ⅱ 66점, 지구과학Ⅱ 66점으로 발표되었다. 지난해보다는 대체로 표준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과목간 격차는 이번에는 4점으로 지난해 9점보다 크게 완화되었다. 

사회탐구 등급컷
과학탐구 등급컷

이번 수능 시험 성적 발표결과를 보면 수학 성적이 상당한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인문계 학과 지원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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