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기리며.. 바로 어제 일인 것 같지만 아직도 마음은 그 자리에..
헌병(군대 안의 경찰활동을 주임무로 하는 전투지원 병과(兵科)또는 헌병 병과에 소속된 장병.) 헌병이 하는 일은 쉽게 말해 군대내 경찰같은 존재로 일반 병들에게는 가히 공포의 대상이다. 특별히 잘못한게 없어도 용무중에 헌병만 보면 괜히 움찔했던 것은 나만의 기억은 아닐 것이다. 나는 사실 개인적인 경험으로 그들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좋지 않다. 신병 대기소 시절 당했던 헌병 병장넘의 이상한 행동, 휴가 나갈때마다 버스에 올라와 꼭 범죄자 보듯이 째려 보고 내려가던 헌병들 생각하면 지금도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그들 내부로는 군기가 쎄니 어쩌니 할 지 모르겠으나 괜히 봉변을 당하는 병들이 한둘은 아니었을 것이다. 오늘 신문을 보니 '육군 사이버 순찰대'라는 듣도 보도 못한 조직이 민간인들한테 쪽지를 보내..
보름달 (Full Moon) by minwoo 어린 시절 내게 있어 추억은 정겨움과 즐거움이었다. 우리 식구외 일가 친척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앉아 놀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잡짤한 용돈도 생겼으니.. 그러나 세월이 흘러 커가면서 명절이 반드시 즐거운 자리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무엇보다 그 때만 볼 수 있던 친척중에 꼭 한분은 차례상을 차릴 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그것도 올 때마다 틀린 음식 위치는 또 무엇인지.. 그리 되면서 느끼는 것은 불편함이었다. 왠지 그 자리를 피하고 싶은.. 즐거워야 할 자리가 그런 사소한 문제로 괜스레 써늘해지곤 했었던 기억이 지금도 선하다. 격식도 중요하지만 정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의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1. 두번의 실수는 없다. 2. 내 입장은 항상 명확하게 정리하자. 3. 낮은 위치에서 늘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보자. 4. 타인의 삶을 존중하고 관여하려고 하지 말자. 5. 내가 직접 보고 듣고 확인한 것만 살아 있는 정보가 된다. 6. 악성 댓글은 사절.. 7. 나의 History를 만들어 가자. 8. 내 삶의 격조를 높이자. 품위있게..
러브 레터 감독 이와이 슌지 (1995 / 일본) 출연 나카야마 미호, 사카이 미키, 카시와바라 다카시, 토요카와 에츠시 상세보기
Smokey Skies by Southernpixel 인생의 종착역에 다가선 이의 회한일까.. 지나간 시절에 대한 그리움일까.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누구나 일찍 가지 않는 한 피할 수 없는 운명 그러나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비례하여 현명함이 더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아는 우리에게 이 노래는 숙연함마저 들게 한다. 최근 벌어지는 비교적 나이가 든 이들의 파렴치한 성범죄를 보면 늙어간다는 것이 오히려 흉악함을 더해가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본다. 아.. 나도 가야할 날이 왔을 때 자랑스럽게 나의 친구였노라고.. 나를 마지막까지 함께 해줄 이가 얼마나 될까.. 부끄럼없는 삶을 살기 위하여 이 가을 마음을 굳게 다진다.. jei..
2007년 제주 중문해수욕장에는 거센 파도가 태풍을 받으면서 몰려오고 있었다. 많은 제주 여행에서 보기 쉽지 않은 광경이었다. 음악은 잔잔한데 이미지는 조금 거친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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