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다. 이미 개나리, 벚꽃 같은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는데 기온의 차이가 커서 그런지 움츠러들다가는 제대로 못 피어나는 현상도 있는 것 같다. 이로 인하여 꽃을 주제로 한 축제들이 아예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기후 변화가 확실히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봄꽃 으로는 대표적으로 벚꽃, 개나리꽃, 매화, 진달래, 목련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별로 그리고 종류에 따라 피어나는 순서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그렇다고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서는 개나리꽃과 벚꽃의 개화시기에 관련된 내용에 대하여 알아 보겠다.
2024 개나리꽃 개화시기
노란색으로 피어나는 개나리꽃은 3월경에 대부분 피어 4월초까지 전국에서 볼 수 있는 봄꽃이다.
다른 꽃과 마찬가지로 남부지방에서부터 개화되어 3월말까지는 대부분 피는 꽃이다. 노란색이 여유를 주는 느낌의 개나리꽃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꽃으로 마침 3월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2024년의 경우 3월 15일경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하여 부산 3.17, 광주 3.19, 대전 3.26, 서울 3.28, 인천 3.31, 강릉 3.25, 춘천 4.2일경 피었거나 피어날 예정이다. 강원 북부와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절정 시기는 개화후 만개까지 1주일 정도이니 지금이 개나리꽃을 보기 좋은 때이다. 올해의 경우 평년보다 3~11일 빠른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2024 벚꽃 개화시기
벚나무에서 피는 벚꽃은 수많은 꽃잎들이 떨어지는 마치 눈이 오는 것 같은 장관을 볼 수 있는 봄을 대표하는 봄꽃이다. 수십만 그루의 벚꽃나무에서 떨어지는 벚꽃은 실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한국에서는 경남 진해에 가장 많은 벚꽃나무가 있어 유명하며 서울의 여의도 거리도 잘 알려져 있는 명소이다.
관측에 따르면 2024년 올해는 평년보다 개화가 빨라져 2023년보다 빨리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 개화는 3월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하여 여수 3.25, 부산 3.23, 대구 3.25, 광주 3.27, 대전 3.30~4.2, 서울 4.2~4.5, 인천 4.4~4.5, 춘천 4.7~4.10일로 예상된다. 분홍색으로 가득한 벚꽃 구경은 특별한 즐거움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데 봄에 잠깐 지나가는 아름다운 장면이며 다시 보려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항상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올해도 여지없이 다가온 자연이 준 선물, 봄꽂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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