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약없이 극복하기
요새같이 무더운 여름날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밤에 잠에 들기도 쉽지가 않다. 앞으로도 무더위가 더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름철 건강에 유의가 필요하다. 불면증은 잠자리에 들고나서 30분이 경과하거나 이러한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될 때 불면 장애라고 한다. 불면증이 있으면 사회 생활에 지장이 많은데, 숙면 유도를 위하여 수면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약물 복용은 내성과 금단 증상 등이 있으니 사용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약물 대신 불면증에 좋은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천연 재료인 만큼 자연에서 나온 차를 마시면서 불면증도 극복할 수 있는 수면에 좋은 차를 소개한다.
◈ 대추차
대추차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수족냉증에 효과가 있으며 이뇨 작용도 뛰어나 불면증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대추씨에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는데 효능이 있다.
◈ 라벤더차
라벤더는 허브의 종류로, 라벤더의 향 자체가 숙면을 유도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향기의 주성분으로 리날올, 피넨 등이 안정과 진정의 효과가 있어 불면증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피로, 두통에도 좋다.
◈ 국화차
국화차도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어 자연스럽게 숙면에 도움을 준다. 국화차에 포함되어 있는 ‘트리테르핀’ 성분이 해독, 소염 효과가 있어 심신 안정에도 좋다.
◈ 캐모마일차
오래전부터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고 전해진다. 신경 안정 허브차의 일종으로 유럽 지역에서는 널리 사용된다고 한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 순환에도 좋아 천연수면제 같은 역할을 해준다.
◈ 오디차
오디는 뽕나무 열매를 건조한 것으로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어 불면 장애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꿀차, 둥글레차, 녹차 등도 불면증에 좋다고 알려진 차들이니 음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잠은 생명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부분인 만큼 각종 차를 이용하여 불면증을 이겨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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