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20, 갤럭시 Z플립, S20, 갤럭시 버즈 플러스 가격, 스펙 정보

삼성이나 애플 등 세계적인 메이커에서는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공개 행사를 통하여 신제품 소개를 열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모바일 제품인 갤럭시 언팩 행사도 그 중 하나이다. 언팩이란 말은 박스를 개봉한다는 말로 신제품을 공개한다는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2020년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신제품을 소개하였는데 바로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이다. 갤럭시 언팩 행사와 Z플립 모델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다. 동시에 선보인 갤럭시 S20, 갤럭시 버즈도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선보인 신제품들

갤럭시 언팩 행사

삼성은 매년 최소한 한 번씩 수백 명의 기자, 분석가, 업계 종사자들을 모아 ‘삼성 언팩’이라는 행사를 하는데, 이 행사에서 그들의 최신 플래그십 기기를 모두 선보이게 된다.

삼성전자가 2009년부터 시작한 스마트폰, 전자기기에 대한 일종의 프레젠테이션 행사이다. 삼성 모바일의 브랜드명인 갤럭시에서 따와 갤럭시 언팩으로 주로 부르고 있다. 매년 그 해에 선보일 신제품들을 웅장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하여 공개하고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품을 소개하는 메인 스피커는 삼성전자의 CEO들이 등장하는데 지난해까지는 고동진 사장이 무대에 섰었다. 제품 소개가 끝나면 별도로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제품에 시연을 할 수 있는데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체험을 할 수 있다.

갤럭시 언팩 2020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현지 시간으로 2월 11일 저녁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2020년의 첫 번째 행사로 접이식 폴더블 스마트폰부터 100배 확대축소 카메라를 장착한 휴대폰 그리고 애플의 에어팟을 겨냥한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부터는 삼성전자의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무대에 섰다.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갤럭시 언팩 2020

갤럭시 Z플립

삼성전자의 두번째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인 Z플립 모델이 이날 공개됐다.
화면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는 6.7인치 디스플레이로 FHD 다이내믹 아몰레드를 적용했다. 접힌 상태에서 작은 외부 디스플레이는 알림, 배터리 수명 표시기, 빠른 셀카와 같은 가벼운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이 "Flex 모드"라고 부르는 노트북 스타일의 중간 모드도 있는데, 이 모드는 핸즈프리 비디오 통화에 특히 좋다고 한다.

갤럭시 Z플립

삼성의 초기 폴더블 폰에서는 먼지와 파편이 경첩 안으로 들어가 화면을 손상시키는 문제가 발견됐다. 삼성은 경첩 안에 있는 섬유 층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프로세서는 64비트 옥타코어를 적용했고 메모리는 8GB RAM, 256GB 내장메모리를 가지고 있다. 카메라 기능은 전면 1,000만 화소, 후면으로는 1,200만 화소 초광각(F2.2), 광각(F1.8)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3,300mAh, 무게는 183g으로 전작 갤럭시 폴드 276g보다 가벼워졌다.

휴대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으로 전작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각도 조절도 자유로우며 테이블에 세울 수 있어 셀카 촬영이 더욱 편리해졌다. 휴대성을 강조하다 보니 전반적인 스펙은 갤럭시 모델에 비하여 약한 감이 있다. 14일부터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165만원이며 색상은 미러 블랙, 미러 퍼플 등 2가지가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S20 시리즈 출시

갤럭시 모델은 2018년은 갤럭시 S9, 2019년은 갤럭시 S10을 가져왔다. 2020년 모델로 S11이 예상되었으나 삼성은 몇 개의 숫자를 건너뛰면서 갤럭시 S20 시리즈로 신제품을 선보였다.
갤럭시 S20, S20+, S20 Ultra의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248,500, 1353천원, 1595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S20 6.2인치, S20+ 6.7인치, S20 울트라는 6.9인치. 3개의 디스플레이는 모두 120hz로 작동한다. 세 모델 모두 5G를 지원한다.

갤럭시 S20


최근에 출시된 많은 스마트폰 들처럼 삼성의 주요 관심사는 카메라인데 적어도 스펙으로만 보면 가히 혁신적으로 볼 수 있다.

S20 S20+는 최대 30배 디지털줌을 지원하며, S20 Ultra 100배까지 확대한다. 3대의 전화기 모두 8K 영상도 촬영한다. 폰을 통하여 싱글 테이크라는 기능을 통해 짧은 동영상 한 편을 촬영하고 부메랑, 루핑 클립, AI 강화 사진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S울트라 모델은 최대 100배까지 가능한 줌 기능을 탑재했다. 후면에는 1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4,8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그리고 사물이나 사람을 입체로 인식하는 기능은 뎁스 비전(Depth Vision)까지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전문가가 사용해도 손색없는 기능을 선보였다.

갤럭시 S20128GB, S+S울트라 모델은 256GB로 출시되며 한국에서는 36일로 예정되어 있다. 221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을 계획으로 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애플의 에어팟에 대응하는 삼성 제품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갤럭시 버즈+는 원래 버즈와 거의 똑같이 보이지만 음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단일 드라이버 시스템에서 이중 드라이버 시스템으로 옮겨가고 있고 마이크 수를 2개에서 3개로 늘린다.

삼성은 버즈+가 완충했을 경우 최대 11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동반 충전 케이스는 급할 때 11시간 더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환 가능한 갤럭시폰을 가지고 있다면 작년에 출시된 "PowerShare" 기능을 통해 버즈+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을 것이고, 버즈+ 케이스를 전화기에 3-4분만 들고 있으면 1시간 정도 더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버즈플러스는 2월 14일에 정식 출시되며 한국 판매 가격은 삼성닷컴 혜택가로 구입시 179,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블루 3가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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