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S, MBC, SBS 설 특선영화 TV방영 날짜별 편성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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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이 한반도를 본격적으로 휩쓸기 시작한 것 같다. 하루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 시기가 상당히 빨리 당겨진 것으로 매우 우려가 크다. 이번 명절 설에도 코로나는 사람들의 이동 제한을 요구하고 있어 이래저래 심란함을 느끼게 된다.

설이나 추석 명절에는 지상파 등 방송사에서는 특선 영화를 편성하여 방영하는 것이 정해져 있는 패턴인데 2022년 임인년 설을 맞아 역시 설 특선 영화들을 방송을 통하여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큰 화제작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명절을 맞아 집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들이 골고루 편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에는 어떤 영화들이 선보이는지 요일별로 편성표를 확인해 보겠다.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기준으로 살펴 본다. 방송사별로 보면 SBS가 6편, KBS 4편, MBC 2편 등 지상파에서는 총 11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SBS 설 특선영화

가장 많은 특선영화를 편성한 지상파 방송사는 SBS이다. SBS가 선보일 영화는 ‘미션 파서블’, ‘싱크홀', '강릉', '사자'와 '#살아있다', '82년생 김지영' 등이다.

1월 30일(PM 23:05)에는 2021년 개봉하여 4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코미디 영화 미션 파서블이 방송될 예정이다. 1월 31일(AM9:50) 2019년 개봉작 사자(161만명), 1월 31일(PM20:20) 싱크홀(2021년, 219만명), 2월 1일(PM17:00) #살아있다(2020년, 190만명), 2월 2일(AM10:50) 82년생 김지영(2019년, 367만명), 2월 2일(PM22:20) 강릉(2021년, 30만명)이 방송된다. SBS는 ‘살아있다’를 지난해 설부터 추석까지 계속 편성했었는데 이번까지 3연속 명절 특선영화로 송출하고 있는데 조금 식상한 느낌이 든다. 82년생 김지영, 미션 파서블도 이미 명절 특선 영화로 편성된 바 있다. 영화 싱크홀, 강릉이 2021년 개봉된 작품으로 첫 선을 보이는 영화들로 이 중 싱크홀은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 중이다.

SBS 2022 설 특선 영화

KBS, MBC 설 특선영화

KBS는 1월31일 오후 11시 20분 2TV 영화 ‘세자매’, 2월 1일 오전 10시 영화 ‘오! 문희’, 2월 1일 오후 9시 40분에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 : 킬러의 와이프’, 2월 1일 오후 11시 35분에는 영화 ‘이상존재’등을 편성했다. 2020년 개봉했던 ‘세자매’는 평점이 비교적 높은 영화로 문소리가 주연을 맡았다. 

MBC에서는 설 특선영화로 2편이 준비되어 있으며 '담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다. 담보는 이미 지난 추석특선영화로도 편성된 바 있으며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이 처음 선보이게 된다. 이 영화는 2020년 개봉하여 157만명을 동원하였으며 네이버 평점 기준으로 9.03을 받으며 좋은 평가를 얻은 작품이다. 편성 시간은 담보 2월 1일 오후 11시 10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2월 2일 저녁 8시로 예정되어 있다.

KBS 설 특선 영화

설 명절 일자별 편성표

■1월30일

오후 11시 05분 SBS, 미션 파서블

■1월 31일

오전 9시 50분 SBS, 사자

오후 8시 20분 SBS, 싱크홀

오후 11시 20분 KBS2, 세자매

■2월 1일

오전 10시 10분 KBS2, 오 문희

오후 5시 SBS, #살아있다

오후 11시 10분 MBC, 담보

오후 11시 35분 KBS, 이상존재

■2월 2일

오전 10시 50분 SBS, 82년생 김지영

오후 8시 MBC,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오후 9시 40분 KBS2, 킬러의 보디가드 2: 킬러의 와이프

오후 10시 20분 SBS, 강릉

이번 설 특선 영화 라인업은 2021년과 비교하면 화제작은 적은 편이고 재탕되는 영화들도 적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 그래도 명절을 맞아 집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니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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