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골프에서 윤이나 프로 만큼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선수도 없을 것 같다.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첫 우승을 거드고 승승장구하는 것 같았지만 오구 플레이 사건으로 인하여 징계를 받으며 출장 정지를 당하며 잊혀지는 것으로 보였는데, 징계 해제 이후 올해 들어 맹위를 떨치더니 기어이 두번째 우승을 일궈냈다.윤이나 프로의 경기 때마다 그녀는 많은 갤러리를 불러 모으며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데 그에 못지않게 안티 팬들도 상당한 것 같다. 또한 함께 라운딩에 나서는 동료 프로 선수들도 대놓고 말은 안해도 거부감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우승 선수에게 행해지는 축하 세레머니인 물뿌리기도 선수들이 안할 것이라는 추측도 적지 않았다. 물론 결과적으로 선수들의 축하 물세례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