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확정 수능 등급컷, 표준점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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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으로 어려웠었던 2022학년도 수능 시험과 마찬가지로 이번 2024학년도 수능 시험도 어려운 시험으로 꼽히게 된 것 같다.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고 할때만 해도 수능이 쉬워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교육평가원은 그런 논란을 피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난이도를 나타내는 점수인 이번 수능 표준 점수 최고점에서 국어와 수학은 각각 150점, 148점으로 지난 2022 수능 149점, 147점과 거의 같은 점수로 불수능에 반열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수능보다는 확실히 어려워진 것이 맞으며 전 영역 만점자도 단 1명에 불과하여 지난해 만점자 3명보다 떨어졌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최고점이 무려 16점이나 오른 것이며 수학은 3점이 올랐고 영어 1등급 비율도 지난해보다 비율이 감소되었다. 어려운 시험이었던 만큼 주요 대학의 지원 점수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 수능성적 결과 발표

2024년도 수능 성적 발표


2024학년도 수능 성적은 12월 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되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444,870명으로 재학생 비율이 64.6%, 졸업생 등이 35.4%이다. 발표된 수능 성적 결과에 따르면 국어, 수학, 영어 주요 과목들이 모두 어려웠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어의 표준 점수는 가장 어려웠던 시험으로 평가되는 2019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150점과 같은 수준으로 어려웠던 과목이 되었다. 수학도 148점으로 역시 어려웠으며 영어 1등급의 비율도 하락했다. 

수능 성적은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있으면 재수생들은 온라인(csatreportcard.kice.re.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고3재학생들은 12월 11일부터 온라인 조회가 가능하다.

2024년도 국어, 수학, 영어 과목 등급컷, 표준점수, 백분위


국어는 역대급으로 어렵게 출제되어 상위권 학생들의 당락을 가르는 과목이 될 것 같다. 성적 발표 결과를 보면 1등급컷은 133점(2023년도 126점)으로 국어 1등급 획득 수험생은 18,015명으로 4.07% 수준이다. 2등급컷은 125점(2023년 122점), 3등급컷 116점(117점), 4등급컷 106점(110점), 5등급컷 95점(99점) 6등급컷 84(85)점이다. 수학과목의 1등급컷은 133점(2023년도 133)으로 18,031명(4.20%)이다. 2등급컷 126점, 3등급컷 118점, 4등급컷 107점, 5등급컷 94점, 6등급컷 80점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수능과 큰 차이는 없다. 국어, 수학은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통합수능 도입 후 3년 만에 가장 커진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는데 이것은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를 더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수학은 최고 11점까지 차이가 났다. 

절대 평가인 영어 과목은 한때 1등급 비율이 12.66%에 달하며 쉬웠던 시험으로 여겨졌는데 이제는 그런 난이도는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영어는 지난해 1등급 비율이 7.83%였는데 이번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20,843명으로 전체 4.71%에 불과하다. 2018년 절대평가 시행 이후 가장 낮은 비율로 1등급이 나온 것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 1등급 비율은 18.81%이다.

2024 수능 국어, 수학 등급컷

2024학년도 수능  사회, 과학 탐구 과목 등급컷, 표준 점수


사회탐구과목에서는 경제 1등급컷 표준점수가 68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정치와 법 67점, 세계지리, 사회문화 66점, 한국지리, 생활과 윤리 65점, 동아시아사 64점, 세계사, 윤리와 사상 63점으로 1등급컷 점수가 확정 발표됐다. 

과학탐구과목 표준점수 1등급컷 점수는 물리학II가 71점으로 가장 높았다. 1등급컷 기준으로 지구과학II, 화학II 70점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생명과학II 69점, 물리학I, 화학I 67점, 생명과학I 66점, 지구과학 I 65점순으로 1등급컷이 확정되었다.

이제 수능성적이 발표된 만큼 실채점 기준으로 정시참고배치표가 작성되어 발표될 것이며 정시모집 기간전 신중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어려웠던 시험인 만큼 주요대학의 합격선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잘 따져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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