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등급컷 예상, 2019 수능 등급컷 원점수, 표준 점수 확인

수능이 있는 날은 대체로 추운 날이 많은 것 같은데 이번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일인 어제도 역시 겨울 날씨 같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수험생들을 힘들게 했을 것 같다. 이제 시험이 종료되고 결과를 기다려 봐야할 텐데 수능 등급컷과 원점수, 표준 점수가 중요한 지표인 만큼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0 수능 시험의 대략적인 평가와 2019년노 수능 등급컷, 원점수, 표준 점수 등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2020년 수능 난이도, 총평


수능 시험의 주관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각 입시 기관 등에서 내놓은 발표와 분석 내용을 보면 2020년 수능 시험은 작년에 비하여 쉬워졌다는 평이 많은 것 같다. 2019년의 경우 국어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대혼란이 왔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히 불수능이라 부를 만큼 어려웠던 해인데 그런 탓인지 이번 2020년도 수능 시험은 다소 난이도 조절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국어는 확실히 전년도 시험보다는 쉬웠다는 평가가 많다. 중상위권을 가르는 고난도의 문제도 물론 몇 문항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보다는 무난 했다는 평이다. 그런데 문항 중에 BIS관련 문항이 출제되어 있던데 이 문항은 일반인이 보기에도 선뜻 풀 수 없는 문제이기도 했다. 이 문제가 국어 문제인지 사회탐구 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인데 아무튼 국어 과목의 난이도는 점점 더 수준 높은 독해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2020 수능 국어 과목중 가장 어려웠던 문제

수학은 중간 이상의 난이도가 다소 높아 작년 시험보다는 어려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난이도의 문제 외에 다른 문제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탓으로 등급컷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2019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영어는 주요 3과목중 가장 무난했던 것으로 보인다.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국어, 수학과 다르게 1등급 수험생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시험보다 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모의고사 1등급은 6.4%였는데 이보다는 많이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사, 사탐, 과탐의 난이도도 작년과 비슷한 것으로 기관에서 분석하였는데 한국사와 사탐의 동아시아, 세계사, 경제 그리고 과탐의 물리, 지구과학1은 지난 해보다는 난이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대체적인 평가는 쉬었다고는 하지만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오히려 올라갔을 수도 있다는 평가도 많이 있다.

2019 수능 등급컷, 표준점수, 원점수


불 수능이었던 국어 과목의 원점수 대비 표준 점수를 보면 84, 132점이 1등급 컷이었으며 수학 가형은 92,126, 수학 나형은 88,130점이 1등급컷 점수였다. 2등급까지 내려 보면 국어는 78,125, 수학 가형 88,123, 수학 나형 84,127점으로 발표됐다. 영어, 한국사는 절대평가 항목이다.

2020 수능 등급컷 예상


각 입시 기관별로 일제히 2020 수능 예상 등급컷을 발표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국어는 1등급 기준 거의 모두 90점 이상으로 책정하여 지난해보다는 쉬웠던 난이도를 감안한 것 같다. 수학 가형은 92점 이상. 수학 나형은 84점대가 1등급컷 점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 평가로 영어는 90점 이상 1등급, 80점 이상 2등급으로 매겨지게 되며 한국사는 40점 이상 1등급, 35점 이상 2등급이다. 성적 발표는 124일 예정으로 있으며 표준 점수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0 입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미 수시로 지원한 수험생들도 많이 있을 텐데 학교별로 다른 점수 기준에 대하여 숙지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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