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시 합격예측 정확도는?

2020 입시의 마지막 단계인 4년제 대학 정시 모집이 완료되어 현재 각군 별로 정시 전형이 진행되고 있거나 예정되어 있다. 1년동안 수능 준비와 입시 전략 수립에 고생 많았을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경의를 표하고 싶다. 결과야 어떻든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노력해 왔던 시간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입시의 마지막 단계인 정시 모집에 집중하고 있을 수험생들은 이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대학별 전형에 맞는 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이다.

이번에 정시 지원을 한 수험생들은 과연 내 수능점수와 내신등급으로 합격이 될 것인지 궁금할 텐데 각종 입시기관에서는 정시합격예측서비스를 통하여 대략의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시합격예측 서비스로 추천할 만한 사이트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확도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다.

2020 정시 경쟁률

2020년도 정시 경쟁률은 지난 해에 비하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험생 숫자가 줄었던 이유도 있고 지난해 보다 주요 대학의 경우 모집 인원이 다소 증가하였던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3.40대1, 연세대 4.60대1, 고려대 4.37대1 등 수도권 15개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5.29대1로 집계되었다.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눈치 작전은 치열하여 마감을 앞두고는 일부 과로 몰리며 경쟁률이 급상승한 과도 있었다. 2021년 입시에서도 정시 모집 비율은 다 확대되며 앞으로는 40%대까지 올라갈 예정으로 대입 판도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0 정시 경쟁률

2020 정시 전형 특징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정시 경쟁률은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정시 선발 인원은 소폭으로 증가하면서 어느 정도 변화가 있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의 경우 2019년에는 710명만 정시로 모집했으나 2020년은 1,128명으로 대폭 늘린 바 있다. 모집 인원을 줄인 대학은 홍익대와 숙명여대 정도로

보인다. 서울대는 2019년과 2020년 모집 인원이 684명으로 동일했다.

정시 모집의 경우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을 반영하는 비율이 높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어 건국대, 동국대, 한양대는 학생부 성적도 10%나 반영하고 있다. 일부 학교는 출결과 봉사 점수 등도 본다. 수능 점수 활용은 대체로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보고,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을 적용하며 사탐 같은 경우는 변환표준점수를 확인한다. 대학마다 주요 과목의 성적을 반영하는 비율이 다르므로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국어와 수학,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영역을 주로 보게 된다.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

수능 결과가 나오면 정시를 노리는 수험생들은 점수와 내신 등을 따져 보며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하는데 대학마다 천차만별인 전형 기준은 수험생들로 하여금 또 다른 어려움에 봉착하게 만든다. 입시 기관에서는 수험생의 수능 점수를 기반으로 하여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합격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바로 정시 합격예측서비스이다.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체로는 진학사, 유웨이,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등이 있다. 업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최근 3년간 합격 예측 적중률과 상위권 대학, 중위권 대학, 전체 대학 등으로 구분하여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유료로 제공하는 정보로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격대는 5만원~9만원대이다. 대체로 높은 적중률을 보이고 있으니 수능을 마친 후 정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참고로 이용할 만한 서비스인 것 같다.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
진학사 정시 합격예측 적중률

이제 2020년 입시도 정시 전형과 합격자 발표를 한달도 채 남겨놓지 않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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