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능 예상 등급컷, 원점수 정시 배치표,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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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대학 입학을 위한 수학능력 평가 시험(수능 시험)이 2021년 11월 18일 시행되었다. 올해는 문이과 과목 통합 및 EBS교재 연계율 축소에 따라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던 터라 수험생들이 변경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하여 더욱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을 것이다. 2022년도 수능 시험의 성적 발표는 12월 10일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때부터는 본격적인 정시 모집 및 지원을 위한 일정이 시작될 것이다. 우선 수능 시험이 끝나고 나면 가채점을 하게 되는데 이를 기반으로 하여 과목별 원점수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입시 기관에서 예측하는 원점수와 예상 표준 점수 정시 배치표를 성적 발표 전에 우선 참고하고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할 수 있다.

우선 원점수가 어느 정도 되는지 가채점이 중요한데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입시 기관에서 내놓는 자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입시 기관에서 예측하고 있는 2022년도 대입 수능 시험 원점수 기반 정시 배치표를 확인해 보고 인문계, 자연계 별로 지원 가능 대학, 학과는 어떻게 예측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다.

2022 수능 예상 등급컷


인문, 자연계 통합 과정으로 치러진 2022 수능 시험은 주요 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난이도가 지난해 시험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나며 상위권 대학 합격선을 결정하는 1등급컷(커트라인)의 점수대가 낮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능 시험을 어려운 시험을 의미하는 불수능으로 꼽는 수험생, 일선 교사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아 12월 10일 발표될 성적 발표시 등급컷은 낮아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수능 1등급컷 예상 커트라인

이번 수능 시험의 가장 큰 변화는 국어와 수학에서 공통, 선택 과목으로 구분되어 시험을 시행했던 것이다. 공통, 선택 과목이 별도로 있다 보니 지난 시험과 같이 단일 과목 점수에 의한 원점수 산출 및 표준 점수 예측이 까다로우며 실제 성적 발표시 어떻게 나올지도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따라 등급컷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EBSi에서 업데이트되고 있는 등급컷을 보면 국어 1등급 표준 점수는 132점, 수학은 135점으로 예상된다. 선택 과목별 원점수 예상 등급컷은 국어 1등급 화법과 작문 84점, 언어와 매체 82점, 2등급 76, 75점, 3등급 69, 67점, 4등급 60, 58점, 5등급 49, 48점, 6등급 36, 35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어 과목의 경우 언어와 매체 선택 과목의 난이도가 더욱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기관들과 종합한 대체적인 1등급 예상 등급컷은 화법과 작문 선택은 83~85점, 언어와 매체 과목은 82~84점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2021년도 수능 국어 1등급컷 원점수는 88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하락이 예상된다. 단일 과목이 아닌 만큼 선택 과목별 등급컷을 잘 확인해야 하겠다.

수학 과목도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021년 수능 수학 가, 나형 공히 1등급 원점수 컷은 92점, 표준 점수대는 130~131점이었는데 이번에는 1등급 컷 점수대는 선택 과목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략 82~88점으로 예상되며 표준 점수는 135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선택한 과목은 확률과 통계이며 1등급컷 88, 미적분은 82점, 기하는 83점으로 예상한다. 2등급 예상컷은 확률과 통계 78점, 미적분 73점, 기하 74점, 3등급 66, 61, 62점, 4등급 54, 49, 50점, 5등급 35, 31, 32점, 6등급 21, 17, 18점으로 예상된다. 어떤 경우든 1등급컷 점수는 80점대로 하락할 것이 확실시 된다. 난이도가 그만큼 높았던 것인데 인문계 학생들에게 영향을 많이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미충족하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수시모집에서 이월되는 정시 모집 인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어 과목의 경우도 지난해 12%이상이었던 1등급 비율은 이번 수능에서는 6%대로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2 원점수 정시 배치표 인문계열 지원 가능 대학


수능 시험이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지원, 합격 가능점수대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낮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직 성적 발표전이기 때문에 입시 업체에서는 표준 점수에 근거한 지원 배치표보다는 국어, 수학, 탐구과목 원점수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배치 점수대를 내놓고 있다.

인문계열 지원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 점수는 자연계열과 비교하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수학 선택 과목과 국어 과목의 난이도가 더욱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능의 특징은 국어, 수학이 이전과 같은 단일 과목이 아니라 선택 과목이 추가되며 원점수, 표준 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단일 원점수에 근거한 성적 분포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것 같다. 따라서 입시 업체들도 예년과 같은 자료를 내놓기 어려운 것으로 보이는데 보다 정확한 정시배치표 자료는 12월 10일 수능 점수가 발표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입시업체 중 종로학원에서 예상하고 있는 주요 대학의 정시 지원가능점수 대를 확인해 본다. 나군으로 이동한 서울대는 경영대학 286점, 정치외교 285, 국어교육 281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전같으면 경영, 경제학과는 295점대가 안정적인데 286점 이상대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예상한 것을 보면 하락폭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연세대, 고려대 최상위권 학과인 경영학과도 예년보다 낮은 280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점수 기준 290점는 되어야 지원 가능했던 모집단위였다. 역시 상위권 학과인 정치외교, 영어영문 학과의 예상 합격선도 270점대로 하향 조정되었다.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은 265점, 한양대 경영학부 254, 서강대 인문계 254 점 등으로 크게는 20점 이상 하락한 예상도 있다.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은 253점, 한국외대 LD학부 251점, 경희대 경영 248, 이화여대 인문계열 248, 동국대 경찰행정 242점 등으로 지원 가능 점수대가 역시 크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문계 수험생들의 수학 점수 하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 예상 지원 가능대학

2022 원점수 정시 배치표 자연계열 지원 가능 대학


자연계열은 인문계열보다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은 것 같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과는 지난 수능 294점보다 3점 정도 하락한 291점대를 지원 가능 점수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대학 의예과 점수대는 연세대 290, 고려대 289점 등 최소 282점(이화여대 의예)이상으로 보고 있다.

약학과는 서울대 276점, 연세대 268점, 중앙대 266점, 성균관대  266점으로 예상한다. 한양대 미래자동차 공학 265,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263점, 서강대 화공생명공학전공 260점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대는 260점대로 예측되고 있는데 지난해 수능 270점대보다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난이도가 향상되고 문이과 통합에 따른 인문계 지원 수험생들의 부진이 눈에 띄는 것으로 관측되는데 많은 입시기관들도 이번에는 예측이 쉽지 않은 것 같다. 참고한 종로학원 지원 예상대학도 가채점에 근거한 예상 지원 점수대이니 성적 발표후 보다 정확한 표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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