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이란, 세계경제포럼 2023년 일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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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다시 열리고 있다. 중국도 이제 빗장을 벋어 던지고 본격적으로 문을 다시 열기로 하는 등 코로나로 닫혔던 세계는 다시 가까와 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중국의 코로나 상황은 심각해 보이지만 어차피 겪어야 할 과정이 아닐까 싶다. 새해 연초를 여는 국제적인 행사로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외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 포럼, 일명 다보스 포럼도 중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World Economic Forum(WEF)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는 다보스 포럼이란 무엇인지 2023년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겠다. 윤석열 대통령도 2023년 첫 해외 순방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되기도 했다. 

WEF 다보스 포럼

다보스 포럼이란


다보스 포럼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도시(1,560m)인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스키장이 있기도 한데, 다보스는 눈으로 유명한 곳이 아니라 세계경제포럼(WEF) 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연례 회의에는 국제 의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정치, 기업, 문화 및 미디어 지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

Davos는 1971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독립적이고 공정하며 특수 이익에 얽매이지 않는"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자는 제네바 대학교 교수인 Klaus M. Schwab이다. 많은 유럽 ​​기업 들이 다보스 컨벤션 센터에서 기업 지배 구조 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설립자인 클라우스 슈바프의 아이디어는 유럽 기업에 미국식 경영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규모가 카지면서 국제 정상회담 으로 이어질만큼 규모가 확대되었다. 매년마다 수천 개의 아이디어가 다보스 포럼에서 나온다고 하며 물론 모두 실현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채택되어 적용되기도 했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 간에 체결된 북미 자유 무역 협정 은 다보스에서 열린 비공식 회의에서 처음 제안된 것이다. 2020년에는 보다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세상을 구축한다는 단일 목표로 새로운 '다보스 선언문' 이 발표되었다. 3년 전에 개최된 포럼은 지금까지 개최된 가장 지속 가능한 연례 회의였다. 지속 가능한 이벤트에 대한 IS0 20121 인증을 받았으며 완전한 탄소 중립을 지향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에서 공급되는 식품 공급업체 사용, 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한 대체 단백질 공급원 도입, 100% 재생 가능한 전기 공급, 재활용할 수 없거나 쉽게 재사용할 수 없는 재료의 사용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 

다보스 포럼도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신자유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자본주의 확장이 주된 관심사이다. 자본주의의 확대가 모든 사람에게 부를 골고로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부의 편중 문제 등에 다보스 포럼이 기여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유명인가들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부자들의 잔치, 자아도취자들의 모임이라는 비판이 이들에게서 나오기도 했다. 폐쇄적인 모임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보스 포럼 설립자 클라우스 슈바프

다보스 포럼 2023년 일정, 어젠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정상적인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는 2023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에서 다시 한 번 직접 개최된다. "조각난 세계에서의 협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포럼에는 정부, 기업 및 세계의 중요한 순간에 기록적인 수의 참석자를 대표한다. 다보스 2023은 민관 협력을 통해 미래 지향적 솔루션을 촉진하고 가장 시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지향한다. 

세계는 코로나19 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결합해 세계 경제·사회 체제를 뒤흔들고 불확실성을 가중시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을 촉발하며 혼란에 빠져 있다. 전례 없는 현 상황에서 열리게 될 이번 행사는 오늘날의 위기를 헤쳐나가고 미래를 위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민관 대화와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고자 한다. 회의 주최자들은 전 세계의 최근 사건이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에게 주요 시스템 위험을 해결하여 10년 동안의 불확실성과 취약성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올해 다보스 포럼 회의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1) 에너지, 기후 및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의 맥락에서 에너지 및 식량 위기.

2) 투자, 무역 및 인프라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맥락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낮은 성장 및 높은 부채 경제.

3) 혁신 및 민간 부문 회복력을 위한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맥락에서 업계의 역풍.

4) 업무, 기술 및 보살핌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맥락에서 사회적 취약성.

5) 다극 세계에서 대화와 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맥락에서 지정학적 위험.

이 포럼에서는 국가 원수 및 주요 정부 관리의 연설과 국가 전략 대화, 외교 대화 및 세계 경제 지도자의 비공식 모임(IGWEL) 회의와 같은 다양한 지정학적 및 지정학적 토론이 이루어진다. 또한 포럼의 주요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함께 모을 것이다. 의제에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중동, 중남미, 북미의 국가 및 정부 수반, 기업 CEO, 시민사회 지도자, 글로벌 언론사, 청년 지도자 등 약 2,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현대차, SK, LG, 롯데, 한화 등 국내 6대 기업 총수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윤대통령은 18~19일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이른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이상과 같이 다보스포럼은 무엇인지 일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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