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 BIG BUS(DOWN-TOWN LOOP) ▶ Battery Park ▶ Charging Bull ▶ Trinity Church ▶ Wall Street ▶ New York Stock Exchange ▶ Federal Reserve System ▶ Ground Zero ▶ City Hall ▶ Brooklyn Bridge ▶ Dumbo ▶Majestic(Phantom of Opera) 시청 앞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리 가족은 브루클린 다리로 향했다. 브루클린 다리는 길이 1,053m의 긴 현수교로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 지역을 잇는 다리이다. 완공된 시점은 1883년이라고 하니 유서가 깊은 다리라고 할 수 있겠다. 예전 건설 과정에서 많은 인명의 피해도 있었다고 하는데 오래전이라 아무..
DAY 2 BIG BUS(DOWN-TOWN LOOP) ▶ Battery Park ▶ Charging Bull ▶ Wall Street ▶ New York Stock Exchange ▶ Federal Reserve System ▶ Ground Zero ▶ City Hall ▶ Brooklyn Bridge ▶ Dumbo ▶Majestic(Phantom of Opera) 뉴욕 여행 2일차를 맞이한 다음날은 버스를 이용하여 시내를 TOUR할 수 있는 BIG BUS를 이용하여 맨해튼 시내를 이동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7번가쪽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근처에 있는 BIG BUS 정류장으로 갔다. BIG BUS투어는 이층버스로 운영되는 세계 유명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버스 시티투어를 말한다. 한국에서 오..
이번에는 미국을 다녀왔다. 그 동안 많은 나라를 다녔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다. 물론 미국령 괌은 몇 번 가봤지만 미국 본토는 못 가봤다.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언젠가는 가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 실제 몇 번의 기회가 있기는 했지만 그때마다 일이 있어 가지는 못했다. 2006년엔가 10년짜리 B1/B2 VISA까지 받아 놓았지만 그 VISA는 결국 사용을 못했다. 뉴욕으로 가는 380 큰 마음을 먹고 이번에 미국 뉴욕을 다녀왔다. PAPER VISA는 만료가 되어 사용을 못하고 ESTA를 취득하여 가족 여행을 떠났다. 미국 특히 뉴욕으로 가는 길은 정말 멀었다. 우리가 탄 비행기는 한국시간 4.29일 19:30분에 출발하여 14시간여를 날아가 현지 시간 4.29일 20:20분 경에 뉴욕 J..
물의 도시 베네치아. 다시 야간 열차를 타고 비엔나에서 베네치아로 이동했다. 야간 기차는 잠자리도 해결하고 국경 이동을 하는 데에는 아주 유용한 교통 수단이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아름다운 외부 풍경을 볼 수 없다는 것인데 여유가 있다면 주간 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동유럽에서 시작된 유럽 여행도 이제 마지막 행선지로 마감을 하게 되었다. 동유럽 쪽은 약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도착하니 확연히 날이 바뀌어 있었다. 직전 도시였던 비엔나도 조금은 추웠으나 이탈리아는 확실히 남유럽이다 보니 기후가 달랐다. 열차는 아침에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에 도착했다. 우리는 여기서 배를 타고 수상 도시 베네치아로 향했다. 날이 따뜻해져서 모처럼 반팔에 반바지로 여름 복장으로 갈아 입..
저녁 무렵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열차를 이용하여 시내로 이동했다. 그날 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역사에서 나오려는데 2명의 이방인들이 시비를 걸어왔다. 우리는 세 명이었는데 처음에는 대꾸를 않고 그냥 지나쳤다. 그러나 계속 시비를 걸며 다가오는 것 아닌가. 밤시간이라 인적도 드물기도 하여 조금 그 상황이 두렵기도 했다. 앞의 세 나라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당황스러웠다. 마침 지나가는 열차에 잽싸게 올라타서 더 이상의 봉변은 없었으나 비엔나에 대한 이미지가 처음 도착부터 구겨지고 말았다. 생각해보니 현지인들은 아닌 것 같았고 터키 쪽에서 온 불량배들인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다. 꼬레아? 하면서 다가오던 그 기분 나빴던 기억이 지금도 살아난다. 아무튼 언제든지 일어날 수 ..
독일에 도착하다. 첫 기착지였던 독일.. 우리는 다시 독일로 향했다. 이번에 우리가 가는 곳은 독일 남부 도시 뮌헨이었다. 부다페스트를 벗어나 헝가리 상공을 날다가 항공기는 독일 뮌헨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스탠바이 했던 시간이 길어져 그만큼 일정에도 약간의 차질이 발생했다. 오후에 도착한 뮌헨의 날씨는 밝고 맑았다. 독일 하면 우중충한 날씨가 연상이 됐었는데 그날은 해가 곳곳에 내리 비치고 있었다. 우리는 숙소에 여장을 풀어 놓고 뮌헨 시내로 나왔다. 시간상 많은 곳을 갈 수는 없었고 해서 우리는 마리엔 광장과 시 청사 건물이 있는 시내로 나갔다. 거기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독일 맥주를 즐길 요량이었다. 마리엔 광장은 넓은 시내 중심 광장으로 주변에 많은 상점과 기념품 가게, 음식점..
프라하에서는 야간 열차를 이용하여 헝가리로 이동했다. 밤기차라 바깥 풍경은 볼 수 없었고 일단 피곤한 지라 금방 잠에 빠져들었다. 열차가 흔들리던 말던 잠에 푹 빠졌던 것 같다. 밤새 달려 아침 9시가 넘어서야 도착했으니 한 10시간 가까이 달린 것 같았다. 원래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다른 나라였는데 사회주의 국가 시절 체코슬로바키아로 통합되었다가 다시 체코와 슬로바키아 두 나라로 분리되었다고 한다. 열차 중간 슬로바키아, 헝가리로 나라가 바뀔 때마다 역무원이 들어와 여권 검사를 하곤 했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역에 도착할 즈음 영어를 무척 잘하는 대학생 같아 보이는 헝가리인이 객실 근처로 와서 숙박 시설을 광고하고 안내를 하던 것 같은데 그 친구 말을 믿기로 하고 따라 갔는데 시설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으나..
나의 첫 유럽 여행은 20년전인 1998년이었다. 벌써 20년이 지났으니 오랜 시간이 흘러왔다. 간간히 가까운 곳도 다녀오고 했으나 유럽은 시간 내기도 쉽지 않았고 여러모로 도전하기에 조금은 벅찼다. 그러던 중 98년 직장 동료들과 뜻을 모으고 드디어 도전에 나섰다. 사실 다녀 오고 나서 기록을 어느 사이트엔가 올려서 남긴 적이 있었는데 사이트가 없어졌는지 도무지 찾을 길이 없다. 어디 한글이나 워드에라도 저장을 따로 해놨어야 하는데 너무나 아쉬울 뿐이다. 이렇게 오랜 기억에 의존을 해야 하니 사람의 기억에 한계도 있고.. 그나마 다행이 것이 디카가 없던 시절 카메라로 열심히 찍었던 사진들이 남아 있고 거기에 날짜들이 새겨져 있어 언제 어느 날 어느 장소를 갔는지 기억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기억을 더듬..
일을 다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숙소를 나서서 맛집이라는 Nha Hang Ngon으로 향했다. 냐향응온으로 발음되는 이 집은 맛있는 음식점이라는 뜻이다. 저녁 7시쯤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대기해야만 했다. 그래서 대기를 걸어넣고 가게앞에 있는 찻집으로 갔다. 차도 팔고 커피도 팔고 하는 그런 길거리 찻집.. 베트남 사람들은 커피를 정말 많이 즐긴다. 노천에 있는 커피집에서 나도 작은 나무 의자에 앉아 얼음이 넣어져 있는 달달한 홍차를 시켜 먹었다. 커피집 이름은 cay da.. 30여분의 시간이 흐른 후 식당안으로 입장하여 이것 저것 주문을 하고 마음껏 먹기 시작했다. 많은 음식을 주문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래에 있는 넴이 제일 맛있었다. 바삭한 베트남식 튀김만두.. 소스에 찍어 먹으..
며칠전에 베트남 하노이에 출장을 다녀 왔다. 예전에 1년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곳이기는 한데 다시 가게된 것은 8년만이라 마치 고향에 가는 기분이랄까.. 아무튼 조금은 들뜬 마음을 가지고 하노이 출장길에 올랐다. 3월의 하노이는 초여름 같은 날씨였는데 역시 특유의 습한 날씨와 해가 잘 비치지 않는 도시 풍경이 새삼스레 다가왔다. 역시 내가 오래 있었던 호치민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그나마 날이 심하게 덥지 않아 다니기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 것이 베트남의 수도가 어디인가 하는 것인데, 북쪽에 위치한 하노이가 바로 베트남의 수도이며 남부의 호치민은 가장 크기는 하지만 수도는 아니라는 것.. 물론 경제 규모는 호치민이 훨씬 크기는 하다. 베트남 통일의 주도가 어디에 있는지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