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평가에서 한국에서는 국립 서울대가 1위를 달리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 명문대학임을 입증하고 있다. KAIST,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와 같은 전통의 명문들이 따라잡을 수 없는 최고의 대학으로 객관적으로 입증이 된 셈이다. 이번에 발표된 중앙일조 대학평가 순위에서도 2위 연세대와 큰 차이는 없지만 여전히 TOP을 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국내외 대학평가 순위와 중앙일보 대학평가 최신판 순위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대학평가 순위는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며 수능 성적순위와 세간의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이는 대학의 교육여건, 기반, 논문 제출 수 등과도 연관이 있어 종합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
30년째 대학평가를 이어오고 있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최신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상 대학은 인문, 사회, 자연과학, 공학 등의 4개 이상의 계열학과를 갖춘 4년제 종합대학으로 46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과학기술원(계열평가만 함), 경찰대, 3사관학교, 교대는 제외됐다.
한국 사회에서 뿌리깊은 학벌주의를 심화시키고 대학서열을 부추키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도 꾸준히 발표를 해오고 있다 보니 수용을 하든 안하든 이 결과에 대하여 대학들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일부 대학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협조하지 않으며 받아들일 수도 없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무튼 이 결과는 어느정도 참고지표로는 활용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지방대은 전북대를 제외하면 20위권에 진입을 하지 못했다. 그만큼 수도권으로의 대학 편중이 심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1위는 국립 서울대가 이 조사에서 8년째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연세대, 3위는 성균관대, 4위 한양대, 5위 고려대 순이며 지난 2022년 결과와 동일한 순서이다. 중알일보 평가에서는 성균관대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 포함)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알려진 대학 순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6위는 경희대, 7위 이화여대, 8위 동국대, 9위 서울시립대, 10위 건국대, 중앙대 공동이다. 동국대와 건국대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10위권내에 진입한 것이 눈에 띈다. 양 대학은 지난해에도 10위권내에 있었으니 2년 연속 중앙일보 평가 순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11위에서 뛰어올라 9위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10위권내 진입에 성공했다. 서울시립대는 꾸준히 순위를 올리고 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어느정도 정착이 되어 있어 변동의 기회가 거의 보이지 않는데 6위 이하로는 변동성이 다소 있는 편인 것 같다. 12위부터 15위까지는 서강대, 아주대, 한양대 에리카, 인하대이며 16~20위는 국민대, 한국외국어대, 서울과학기술대, 전북대, 세종대가 기록됐다. 역시 기존에 알려져 있는 대학순위와는 차이가 있다. 종합적으로 여러 항목에 걸쳐 평가한 것이라고 하는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가 유독 중앙일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을 보면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2023 국내 주요 대학 순위
매년 치러지는 수능시험에 따른 정시모집은 수능 성적이 중요하므로 이에 따른 입시결과가 확인된다. 꼭 대학을 줄을 세울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느 대학이 상위권 대학인지 가려지게 마련이다. 물론 수학능력평가시험 결과에 따른 대학 순위가 반드시 정확한 것은 아니다. 각 대학이 가지고 있는 교육 환경과, 교원의 질, 학생들의 역량을 잘 발휘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지표가 된다. 아무튼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가는 대학이 좋은 대학인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서울대가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대학평가로 잘 활용되는 지표로는 국내에서는 중앙일보대학평가가 있으며 사회적 평판도,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도, 취업률, 교육 여건, 국제회 지수,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등 종합적으로 봐야 하다. 국외로는 THE, QS대학평가가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 대학들도 평가를 받는데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터무니없지는 않다. 세종대, 부산대, 경북대 등 대학이 국제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특색이 있다. 논문 발표 및 인용도 중요한 평가 항목이라고 하는데 대학별로 발전을 통하여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는 노력도 그만큼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KAIST, UNIST,GIST,DGIST 같은 과학기술원, 명문 공과대학인 포항공대는 명실상부 이공계열 최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 또한 특수대로 분류되는 경찰대는 서울대, KAIST와 동일 레벨급이며 3사관학교인 육사, 공사, 해사의 입결도 상위권대학과 같은 수준이다. 지금은 인기가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교대와 교원대의 수준도 높은 편이다.
여러 지표를 종합해서 볼때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겨본다면 서울대가 1위, KAIST 2위, 경찰대 3위, 4위 포항공대, 5위 연세대, 6위 고려대, 7위 공군사관학교, 8위 서울교대, 9위 GIST, 10위 육군사관학교로 꼽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주관적이기도 하지만 여러 결과를 종합해서 본 것이다. 11위~20위는 한국교원대, 성균관대, 한양대, UNIST, 서강대, DGIST, 해군사관학교, 경희대, 중앙대, 이화여대, 21~25위는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부산대 까지로 여기까지가 한국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으로 여겨질것 같다.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진학하는 상위권 대학들로 입학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고교에서의 좋은 성적과 수능 성적이 요구된다.
이상가 같이 대학입시를 맞아 2023년도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와 여러 지표를 종합한 전체 대학 순위를 정리해봤다. 대학 선택 및 진학에 참고하시기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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