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영화 순위, 한국 영화 흥행 순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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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결산,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영화 흥행을 보변 2024년 상반기 극장가 전체 매출은 팬데믹 이전 72.7%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극장가의 전체 매출액은 6103억원 , 전체 관객 수는 6293만명을 기록하여 2023년 수치보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두편이 나왔으며 모두 한국영화로 기록됐다. 한국 영화 두편이 상반기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기념할 만한 내용일 것 같다. 2024년 상반기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58.7%로 전년 동기 대비 23.8%p 증가한 것으로, 한국 영화 관객 수 점유율은 59.3%로 전년 동기 대비 23.2%p 증가했다. 매출액과 관객 수 점유율에서 외국 영화를 앞선 것으로 4년 만에 이룬 기록이다. 2024년 상반기 전체 영화 순위와 한국 영화 순위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다.

2024 상반기 영화 순위
2024년 상반기 영화 순위

2024년 상반기 영화 흥행 순위


관객 동원, 흥행 순위는 영화진흥위원회(박스오피스 순위)가 집계한 기록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 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어떤 영화들이 관객 동원에 성공했는지 10위권내 기준으로 알아보겠다.

1월부터 6월까지 기준, 10위권내에는 한국영화 4편, 외국영화 6편이 올라와 있다. 10위는 1월 3일 개봉하여 1,404,568명을 기록한 ‘위시’이다. 디즈니 제작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9위는 외계+인 2부로 1,430,121명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이 800만명이었으니 흥행에 참패한 작품으로 기록된다. 전작보다도 흥행이 덜 되었으니 이제 못나오지 않을까 싶다. 8위는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로 1,598,438명을 동원했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전작인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의 매드 맥스 시리즈로 선보였으나 흥행은 그닥이었다. 7위는 ‘시민덕희’로 1,713,039명이다. 1월 24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그런대로 관객을 모은 것 같다.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으로 추정되어 적자는 면했을 것 같다. 6위는 애니메이션 작품인 ‘쿵푸팬더4’로 1,771,601명을 동원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두번째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꼽힌다.

5위는 ‘듄:파트2’로 2,003,552명이 기록됐다. 전작 파트 1은 1,662,303명 을 동원했으니 속편이 흥행에는 더 성공했다. 2월 28일 개봉했다. 4위는 판타지 장르의 ‘윙카’이다. 최종 관객은 3,531,560명이다. ‘웡카’는 2005년 흥행작 ‘찰리와 초콜릿’의 프리퀄 작품으로,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초콜릿 공장을 세우기 이전의 시점을 다룬 영화이다. 1월 31일에 개봉했다. 3위는 애니메이션 작품인 ‘인사이드 아웃2’로 5,638,836명을 동원했다. 디즈니에서도 스트리밍되고 있다. 철학적인 매세지를 담고 있는 영화로 애니메이션으로는 가장 상공한 작품이다. 2위는 11,498,950명을 동원한 ‘범죄도시 4’로 기록됐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개봉할때마다 일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의 보증수표가 되고 있다. 1위는 화제를 모았던 ‘파묘’로 11,913,084명을 동원하며 상반기 톱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상반기 한국영화 흥행 순위


상반기 한국 영화는 ‘파묘’와 ‘범죄도시4’라는 두 편의 ‘1000만 영화’ 로 상반기에 ‘천만 영화’가 두 편이나 탄생한 것은 팬데믹 이후 처음이었고,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두 편이 상반기에만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기록됐다.

2024년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로 한정하여 2024년 상반기 영화 순위(1월~7월 현재)를 살펴 보면 10위는 6월 5일 개봉한 ‘원더랜드’로 625,467명을 동원했다. 김태용 감독의 작품으로 부인인 탕웨이가 주연으로 나왔다. 손익분기점은 290만명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감독과 주연의 명성에 한참 못미친 것 같다. 9위 작품은 972,991명을 동원한 ‘댓글부대’이다. 역시 손익분기점 190만명에는 한참 못미친다. 3월 27일 개봉했으며 장강명의 동명 장편소설인 댓글부대를 원작으로 한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중이다. 8위는 이승만 대통령을 소재로 한 ‘건국전쟁’으로 1,173,558명을 동원했다. 논란이 큰 만큼 호불호도 명확히 갈리는 작품이다. 7위는 변요한, 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로 5월 15일 개봉하여 1,237,103명이 관람했다. 현재는 OTT에서 스트리밍중이다. 6위는 ‘외계+인 2부’으로 1월 10일에 개봉했다.

한국 영화 5위는 6월 26일 개봉한 ‘핸섬 가이즈’로 1,667,657명을 동원하고 있다. 코미디 장르로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이 주연을 맡았다. 4위는 ‘시민덕희’이다. 3위는 현재 상영중으로 6월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으로 현재까지 1,762,676명의 관객을 모았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이 주연으로 나왔다. 여객기 공중납치를 다룬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며 2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익분기점은 230만명이다. 2위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4로 누적 관객수는 11,501,171명으로 기록됐다. 전작 범죄도시3의 10,682,813명을 넘어서며 확실한 흥행보증이 이어지고 있는 작품이다.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위는 총 누적 관객 11,913,264명을 동원한 ‘파묘’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오컬트 미스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화제를 모으며 수많은 관객을 모았다. 제작비는 140억원, 330만명이었으니 대성공을 거둔 셈이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되고 있다.

핸섬가이즈
시민덕희
하이재킹
범죄도시4
파묘
상반기 흥행 1위 파묘

하반기에도 천만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오길 기대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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