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비상
연말 들어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며 수은주가 내려가고 있다. 옷을 아무리 두껍게 입어도 살을 에이는 듯한 칼 바람은 막아 내기가 쉽지 않다. 이런 겨울철에 불청객이 항상 찾아 오고 있으니 바로 독감이다. 바야흐로 독감 비상 상황인데, 최근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에 의하여 급성 호흡기 질환에 걸린 환자들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
독감은 감기와는 다른 병으로 예방접종을 맞음으로써 60~90%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항체 생성 기간은 2주로 보통 10,11월에 맞는 것이 좋은데 지금이라도 맞아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며 마른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질환과 두통, 근육통 등 전신에 통증이 오는 것이 특징이니 빨리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고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일단 독감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것은 타미플루 처방이다. 타미플루를 복용하거나 타미플루 주사를 맞음으로써 치료가 가능한데, 타미플루에 대하여 알아 보겠다.
독감 검사와 타미플루 처방
독감이 의심되어 병원에 가면 간단히 독감 검사를 진행하는데 코에 긴 면봉을 넣어 체액을 체취 하여 판독을 하면 결과를 알 수 있다. 독감 양성으로 판정이 되면 타미플루를 처방 받아 치료를 개시하게 된다. 독감 검사비용은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대략 2만5천원에서 3만원 정도가 나온다.
타미플루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시키는 항 바이러스제로 주요 성분은 ‘오셀타미비르’이다. 경구 투여하는 약은 타미플루이며 주사제도 있는데 페라미플루로 부른다. 주요 효능은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고 바이러스에 의한 2차 감염 등을 막아준다. 48시간내 복용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타미플루 가격은 보험이 적용되어 만원 내외로 구입 가능하다.
타미플루 복용기간
타미플루는 5일간 복용하며 아침, 저녁으로 한 알씩 매일 두 알을 복용한다. 독감 환자는 전염 방지를 위하여 가능한 격리가 필요하다. 타미플루 5일 복용을 해야 하는 이유는 호흡기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균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여 2~3일만 복용하고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을 키울 수 있어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러니 반드시 5일 복용기간을 지켜야 한다.
타미플루 복용법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아침, 저녁으로 1번에 한알씩 먹으면 되고 복용 시간은 10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총 복용 기간은 5일이다. 성인 및 13세 이상의 청소년은 75mg을 경구 투여하며, 1세 이상 12세 이하의 소아는 30mg, 45mg를 1일 2회 경구 투여한다. 타미플루는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복용이 가능하다.
타미플루 부작용
최근 여중생이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환각 작용이 나타나 추락사한 사고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타미플루는 구토, 설사, 두통.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 환각작용의 부작용이 발생하였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일각에서는 낮은 확률로 환각증상, 자살충동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타미플루 복용 과정에서 타미플루 환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 청소년 등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겠다.
타미플루 주사(페라미플루)
독감 치료를 위하여 주사를 맞음으로써 치료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 페라미플루로 부른다. 1회 투여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4시간내 해열의 효과가 있다. 링거 주사와 같은 방식으로 정맥으로 투여하는 방식이며 15~20분 정도 소요된다. 페라미플루 가격은 비급여가 적용이 되어 다소 비싼 편이다.
10만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다. 효과가 빠른 장점에 비하여 가격이 높은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다. 2세 이상 소아도 투여 가능하다. 페라미플루의 부작용은 타미플루와 다르게 특별한 징후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본적으로 의약품이라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타미플루에 비하여는 안전한 편이다.
이와 같이 독감 치료에 필요한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에 대하여 알아 봤다. 독감 예방을 위하여는 평소에 손을 자주 씻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다. 일단 독감에 걸리면 빠른 치료를 위하여 적절한 처방과 휴식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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