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사이드카 발동, 서킷 브레이커 뜻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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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일로에 따라 글로벌 경제와 우리경제에 큰 시련이 닥치고 있다. 특히 주식 시장은 직격탄을 맞은 것 같은데 우리 코스피 시장에서는 드물게 사이드카 발동, 서킷 브레이커가 등장하는 등 폭락 장세를 연출하며 우려가 매우 커진 상황이다. 주식을 하고 있거나 하지 않더라도 경제 흐름을 파악하기 위하여 알아야 할 용어들인데 그 뜻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한국 주식 시장 코스피 흐름


한국 코스피가 계속 폭락하며 하락 흐름을 반등 시키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WHO의 코로나 팬데믹 선언과 트럼프의 유럽발 미국 입국 금지, EU의 미온적인 대처 등에 대한 불안감이 심해지면서 글로벌 주식 시장이 폭락하였고 한국 코스피도 마찬가지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가 가장 큰 이유인데 여기에 국가간 이동 제한, 언제 개발될지 모르는 백신 소식 등 악재만 남아 있는 것이 주된 것이겠다. 국가별로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금리 인하 대책을 계속하여 내놓고 있지만 이미 제로에 가까운 금리로 내려 가 있는 상황에서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 주식 시장의 약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금까지 0%대의 금리를 기록한 적이 없었는데 급기야 금리 인하를 긴급 단행하며 기준 금리 0.75%까지 내린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7일 현재 코스피 지수는 더 하락하여 1,600대 후반으로 내려 앉은 상황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도 1,226까지 올라가며 불안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식 시장에서는 사이드카 발동, 서킷 브레이커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 어떤 뜻인지 살펴 보겠다.

주식 사이드카 발동, 뜻


주식 시장은 흐름이라는 것이 있어 지수가 갑자기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 편승하는 경우가 있어 이 경우 통제 불능한 상황으로 갈 우려가 크다. 주식 선물 시장에서 쓰이는 용어로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선물 및 현물 시장의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중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즉 잠시 동안 휴면을 시킴으로써 진정시키는 것이며 기준은 전일 기준하여 종가가 코스피는 5%, 코스닥은 6% 이상 변동이 발생하여 1분 이상 계속되는 경우 거래 시스템이 자동으로 5분간 거래를 중지시킨다. 5분이 지나면 다시 거래가 개시되며 하루에 한차례만 발동된다. 프로그램 매매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직접 거래는 해당되지 않는다.  

종목과 거래가를 미리 셋팅해 놓은 프로그램 매매 시장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장치로 이해하면 되겠다. 코스피 시장이 폭락하며지난 12일과 13일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어 관심을 끌었다. 사이드카가 발동된다면 그 만큼 위험 신호가 커진 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킷 브레이커 뜻


사이드카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용어로 역시 거래를 일시적으로 제한 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하여 10% 이상 하락하는 장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어 주식 매매가 20분간 완전히 중단되고 10분간 동시호가로 거래가 재개된다.

Circuit Breaker는 전기장치가 과열되어 화재 위험이 있을 경우 전기 회로를 끊는 장치로 주식 시장에서는 불안정 상황을 일시적으로 막아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인하는 안전장치로 쓰인다. 역시 하루에 한번만 발동될 수 있다. 장 마감 40분전인 2시 50분 이후에는 지수와 관계없이 발동되지 않는다. 이는 사이드카도 마찬가지이다. 한국 코스피에서는 지난 13일 역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는데 사이드카와 동시에 발동되어 코로나 관련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을 여실히 볼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주식 시장에서 쓰이는 용어인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코로나 확산이 멈추고 백신이 개발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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