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수박, 블랙망고 수박 효능, 가격 알아보기

본격 여름이 시작되었다. 올 여름도 벌써 더운 느낌이 찾아 오는데 코로나라도 빨라 물러나면 좋으련만 이번 여름은 무더위 속에 코로나까지 이겨내야 해서 어느 여름보다 힘든 시절이 될 것 같다. 비록 힘들고 더운 여름이 예상되지만 제철 과일 들을 많이 먹으며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여름 하면 수박, 참외 같은 과일들을 많이 찾게 되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품종의 과일들이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 수박은 전통적인 수박의 품종을 개량한 애플 수박, 블랙망고 수박을 꼽을 수 있는데 어떤 과일들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다.

여름의 과일 수박 효능

수박은 여름에 그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로만 알고 있는데 건강에도 매우 좋은 과일기도 하다. 가장 큰 이점으로는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주는 것으로 여름철 탈수 현상 등으로 몸이 탈이 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최고의 과일이다. 수박의 91%는 수분이니 물 못지 않게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과일인 셈이다.

수박에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의 역할은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뇌졸중 발병률을 감소시켜 준다. 항암 작용에도 관여하므로 암을 예방하기 위하여 충분한 양을 섭취하면 좋다. 여성 유방 종양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고 하니 리코펜 성분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보통 그냥 버리는 수박껍질도 효능이 많은 부분인데 대표적인 효능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혈관 건강을 지켜주며 숙면에 도움을 주고 피로 회복에 좋아 활력을 제공한다. 수박껍질은 믹서 등을 이용하여 갈아 먹으면 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

몸에 좋은 수박껍질

애플 수박

애플 수박은 일단 크기가 일반 수박에 비하여 작은 것이 특징인데 대략 1/4정도 크기이다. 같이 놓고 비교하면 확연하게 크기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2014년 신품종으로 개발되어 재배되고 있는 수박으로 껍질도 얇으며 가볍고 먹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일단 보통의 수박은 크기도 크고 껍질도 두껍고 무게는 약 7~12kg정도로 무거운 편인데 애플 수박은 2kg이내의 무게라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크기가 작아 땅에서 재배하는 일반 수박과 달리 공중에서 재배하는 것이 특이하다. 1인 세대가 늘어가는 현대사회와도 잘 맞는 과일일 것 같은데 실제 판매량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혼자 사는 집에서 큰 수박보다는 애플 수박같이 적은 크기의 수박이 더욱 실용적일 것이다. 마치 사과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수박이라 애플 수박이라 부르는 것 같은데 제대로 된 이름인 것 같다. 가격은 차이가 있지만 2kg 기준으로 8천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다. 재배 농가로부터 직접 구입할 수도 있으니 검색해 보시기 바란다.

공중재배 애플망고

블랙망고 수박

블랙망고 수박은 보통 수박과 거의 동일하지만 크기만 작은 애플 수박과는 다른 모양이다. 겉은 수박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검정색이며 속은 노란 과육이 들어 있어 마치 열대과일 망고같이 보인다 하여 붙은 이름이 블랙망고 수박이다.

이 수박의 껍질도 얇은 편이며 무게 역시 3kg 정도로 일반 수박과 비교하면 먹기가 편리하다. 이 노란 수박의 당도는 꽤 높은 편으로 12~13.6브릭스이다. 일반 수박의 당도는 11~12브릭스 정도가 최고치이니 더 단맛이 강한 편이다. 블랙망고 수박의 가격은 2kg 기준 1만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다.

블랙망고수박

기술의 발전은 즐겨 먹는 과일의 품종 개량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기후 변화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열대지방에서나 먹을 수 있었던 과일들의 재배도 한반도에서 가능해지고 있는데 고유 품종과 품종 개량을 거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과일들을 앞으로도 많이 만나게 될 것 같다. 대가족의 해체와 더불어 소가족 시대에 맞게끔 과일 재배, 그에 따른 시장의 판매와 마케팅에도 영향을 주는데 위에서 살펴 본 개량 수박들은 대표적인 품종이겠다. 먹기 좋고 몸에도 좋은 과일들이 더욱 많이 개발되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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