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3월은 보통 이사철로 간주되며 성수기인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전월세 수요가 한풀 꺾이면서 이사 수요도 잠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코로나의 확진자가 30명대 이하로 떨어지며 조심스럽게 정상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문제는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매매, 전세 등 부동산 시장에도 침체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는 0.75%로 동결되어 있는 상태로 0.25%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보다는 0.5% 높은 상황이다.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마이너스 수준까지 가진 않을 것으로 보이며 0.50 수준이 마지노선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 이하로 유지되면서 시중 은행들의 금리도 변동이 되는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 금리인 코픽스 금리는 4월 17일 기준 1.26%로 2010년 이래 최저로 내려갔다. 코픽스란 시중 8개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가중되는 평균 금리를 가리키며 은행이 취급하는 예, 적금 금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금리이다.
주담대 이율에도 영향을 주는데 은행들은 코픽스 이율에 대출을 받는 사람의 신용도와 은행 마진을 감안하여 이율을 결정하게 된다. 시중 은행 중에서는 KB 국민은행이 비교적 주담대 금리가 낮은 편인데 2월 기준으로 2.77%였던 금리가 최저 2.47%까지 내려갔다. KB은행 기준으로 2.47%~3.97%로 4월 17일부터 적용된다고 발표되었는데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므로 적용 금리는 은행과 상담이 필요하다.
전세대출 이자 금리
전세대출 금리도 신용도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데 은행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직접 은행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올해의 경우 전세의 물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대출 규제와 저금리, 보유세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세를 거둬 들이고 월세나 반전세로 돌리고 있는 영향이 크다고 한다. 대출 규제로 인하여 구입보다는 전세를 선호하게 된 것도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족해진 전세 물량으로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생겨 전세금은 증가하고 있다. 전세 대출 자체도 받기가 어려워진 것인데 전세 금리는 신용에 따라 최저 2%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무주택자는 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받을 수 있다. 은행에 가서 문의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지만 인터넷을 통하여 전세대출 이자를 계산해 볼 수도 있다.
청년층의 경우는 1%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1억까지 100%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라면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역시 1%대에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 별로 차이가 있으니 확인해 보면 되겠다.
전세대출 이자 계산기
모든 대출과 다를 게 없이 전세 대출도 금리와 월 상환 금액을 잘 따져봐야 한다. 전세 대출의 경우도 상환 방식은 한가지만 가능한데 어떤 방식들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 보겠다.
원리금 균등 상환은 많이 적용하는 방식으로 대출 기간 동안 원금과 이자를 균등하게 갚아 나가는 방식이며, 원금 균등 상황은 원금을 일정한 금액으로 나누어 상환, 마지막으로 원금 만기 일시 상환은 전세대출 상환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만기 시 원금을 일시 상환하는 것이다.
전세 대출 계산기를 이용하여 예를 들어 보면 1억5천만원의 전세 대출금을 2.5% 적용하여 24개월 원금 만기 일시상환으로 받을 경우 월 상환 이자는 31만2,500원 정도이며 총 부담 이자액은 750만원 정도로 확인된다.
DTI 계산기
DTI는 Debt to Income ratio의 약어로 총 소득에서 연간 부담하는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을 말한다. 총부채 상환비율이라고도 부른다.
대출자의 대출금 상환 능력을 정하는 기준으로 소득에서 상환해야 할 부채 금액이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부채를 갚으려면 소득이 있어야 하는데 그 소득에서도 기준을 정해 놓아 제한을 둔 것이다. 주택 담보 대출에 많이 활용되는 방식이니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다.
아래에 제시된 계산기 사이트에서 대출 금액, 기간, 이율, 년 소득액을 입력하면 DTI 비율을 구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DTI 비율이 40%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주담대의 경우는 60%까지 올라갈 수도 있는데 지역에 따라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상환 기간을 길게 하면 대출 금액이 증가할 수 있다.
총선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부동산 규제 정책이 더욱 강력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만큼 주택 시장은 당분간 숨 고르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주택 시장 관련 소식을 챙겨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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