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주가 공모, 공모주, 상장, 청약 최고 경쟁률, 따상 기록

올해는 공모주 청약 시장이 상당히 열기가 높았는데 코스피 활황과 관련하여 많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금일 12월 7일에는 코스피 상장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명신산업이 상장했다.

명신산업(009900, 코스피)의 코스피 시장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무려 1,372.92대 1로 집계되었다.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6,500원으로 책정되었는데 이는 상장주관사에서 제시했던 희망가격 밴드 최상단인 5,800원보다 10% 높은 가격이었다. 이에 공모가가 무리하게 책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금년에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 기록을 보면 SK바이오팜 323대1, 빅히트 606.97대1, 교촌에프앤비 1,318대1 순으로 이미 계속하여 역대 최고치를 갱신 중이며 여기에 명신산업까지 가세한 셈이다. 명신 산업은 어떤 회사인지, 공모. 공모가, 상장, 청약 관련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다. 

명신산업은 어떤 회사?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기법을 활용해 자동차 차체를 제조하는 자동차 부품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핫스탬핑 기법이란 차체에 사용되는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하여 모양을 만드는 공법으로 이를 이용하여 내연기관과 전기차 등의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92년 설립된 업체로 현대, 기아차와 테슬라 등 국내외 완성차아 전기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품질에 있어 이미 검증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상장이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이번 상장으로 유입될 투자금으로 해외 공장을 설립하여 사세를 확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명신산업은 현대기아자동차와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앞으로 전망이 밝은 친환경차와 전기차 관련 수혜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명신산업 청약 공모, 공모주 상장 흥행

명신산업은 지난달 27~30일 일반투자자를 위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4개사 통합 경쟁률은 1372.94대 1로 집계되었으며 청약 증거금은 14조365억4304만원이 걷혔다.

이 기록은 코스피 역대 최고 경쟁률로 앞선 빅히트(606.97대 1), 교촌에프앤비(1318대 1)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명신산업은 수요예측 이 종료된 후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보다도 높인 바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195.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빅히트(352820)를 넘어 코스피 최고치를 기록했다. 명신산업 청약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현대차증권, 인수회사는 하나금융투자와 KB증권이다.

명신산업은 7일 본격 상장되었는데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따상을 달성했다. 시초가는 1만3천원이었는데 장 마감 결과 1만6천9백원에 마감되었으며 이는 공모가 6,500원의 2.6배를 넘는 기록이다.

명신산업 주가 예상

명신산업 주가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같다. 앞서 공모에서 흥행을 기록했던 종목들도 일단 공모가 대비하여 상장 후에 올랐다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명신산업은 일단 테슬라 같은 굴지의 글로벌 전기차에 부품을 납품하며 미국 정권 교체 이후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되는 친환경차 및 전기차의 수혜주여서 흐름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신산업은 2018년부터 실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매출액은 7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도 596억원으로 325.7% 증가하였다.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부품 공급이 큰폭으로 늘어날 경우 생산 공장도 확대될 것이며 수익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명신산업 상장에 앞서 계열사인 엠네스오토텍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여 명신산업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