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일정, 시간, 관람 장소, 관련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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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로 실용 위성을 저궤도에 올리는 발사체인 누리호의 발사 일정이 하루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번에 누리호 발사가 성공된다면 한국 우주 산업에서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될 사업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누리호는 어떤 발사체이며 발사와 관련된 내용, 영향을 받게 될 관련주 업체는 어떤 곳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보겠다.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누리호

누리호 개요


대한민국의 최초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가 발사된 것은 발사 시도 세번째 만인 2013년이었다. 나로호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는 맞지만 핵심 부품인 엔진은 러시아로부터 들여온 것이어서 온전한 우리의 기술이 들어간 것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발사될 누리호는 우리의 기술로 개발된 엔진이 탑재된 발사체라 의의가 크다. 

누리호에 탑재되는 위성은 실제 위성은 아니지만 무게가 1.5톤 이상으로 제작된 위성 모사체로 중량 1톤 이상이 넘는 실용급 위성으로 볼 수 있으며 이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전세계적으로도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국만 있을 정도로 고난도의 기술이다. 한국이 이번에 성공하면 7번째 중량 1톤 이상의 실용급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나라가 된다. 누리호의 제원은 총 길이 47.2m, 총 중량 200t, 직경 3.5m의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우주 발사체로 총 3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2단 발사체였던 나로호와 차이가 있다. 1단은 300t, 2단은 75t, 3단은 7t의 추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로켓이며 엔진은 모두 국산 기술로 제작되었다. 1단의 300톤은 75톤 액체엔진을 묶은 클러스트링 방식이다. 예산은 약 2조원이 투입되었으며 이는 나로호의 두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누리호 제원
나로호 발사 장면

누리호 발사일정, 시간, 관람장소


누리호의 발사일은 10월 21일이며 발사 예정 시각은 오후 16시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발사장은 나로호가 발사되었던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있는 나로 우주센터 제 2발사대이다.

시간은 16시로 정해졌지만 당일 점검을 통하여 이상이 없어야만 우주로 날아오를 수 있게 된다. 20일에는 조립을 마친 누리호가 특수 차량을 통하여 발사대로 이동하는 일정이 있었다. 시속 1.5km의 매우 느린 속도로 이동에만 1.8km 구간에 걸린 이동 시간은 1시간 30분이 걸렸다고 한다. 현재 발사대로 옮겨진 로켓은 발사대에 수직으로 기립된 상태로 발사 당일 점검 및 연료 주입 과정만 남아 있다.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날씨도 현재로서는 양호한 편이다. 최종 발사 시간은 발사를 앞두고 한시간 반 전에 확정될 예정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6시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인근 지역에서 직접 발사 장면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코로나 19 방지를 위한 목적이며 TV나 유튜브 등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현장은 모두 통제되기 때문에 접근할 수 없다.

누리호 관련주


나로호의 경우 3번 도전 끝에 성공한 바 있다. 누리호도 첫번째 발사에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설령 실패하더라도 충분히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미 우주 산업이 발달한 미국이나 러시아도 숱한 실패와 도전 끝에 만들어진 성과들이다.

우리 기술로 만든 로켓인 만큼 관련 산업인 우주산업, 항공우주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도 크다. 누리호 발사 관련 대표적인 항공우주 관련 업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엔진 조립), 한국항공우주, 쎄트랙아이(위성 시스템 개발), 현대 로템(연소 시험), 현대중공업(발사대 제작) 등이 있다. 수 많은 관련 부품이 있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참여했으니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오랜 시간만에 다시 우주로 나아가는 우리나라의 로켓 발사일이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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