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기, 가격, 4가 무료 접종 대상 알아보기

가을 절기인 백로가 지나갔다. 아직 낮에는 더운 여름 날씨 같지만 바야흐로 환절기,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시기이다. 환절기에는 온도 변화로 인한 일교차로 인하여 감기 등 질환에 걸리기 쉬운 시기여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어 있어 호흡기 질환은 많이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취약한 때이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독감의 원인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독감(인플루엔자)는 환절기에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병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과 통증이 수반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인데 다행히 독감에 특화된 백신이 상용화되어 있어 치사율을 크게 낮추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상당히 빠른 시기에 만들어져 충분한 시간의 임상 실험 및 결과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독감 예방 주사는 일반적으로 50~60%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코로나19 백신은 이보다는 높은 70% 이상의 예방 효과를 선전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이 많이 진척된 영국, 미국 같은 나라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예방 효과가 부풀려 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점에서 수치상 효과는 낮다고 해도 독감 예방 주사는 충분히 검증된 결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매년 환절기가 시작되는 9월경부터 국가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진행된다. 2021년에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것으로 계획이 발표되었다. 지난해에는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때라 독감 백신만 단독으로 맞았는데 올해는 코로나 10백신과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 백신과 같이 맞아도 괜찮은지에 대한 의구심과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 일단 질병관리청은 한날 맞아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독감 백신

2021년 무료 독감 예방접종시기, 대상


2021년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예방접종은 9월 14일부터 시작된다. 정부가 올해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하여 확보한 분량은 2,6080만회로 알려졌는데 이는 전년 대비 600만회를 넘어서는 양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상이 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이 또 있다면 전년에 무료 대상이었던 만 14~18살, 62~64세는 유료 접종으로 전환된 것인데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았던 점과 코로나 백신 접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정한 무료 예방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까지 어린이, 임신부, 만65세 이상 어르신 등 1,460만명이다. 이들 대상에게는 독감 백신이 무료로 접종되며 대상이 아닌 사람들은 자비를 들여 일반 병원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대상 기준은 다른 연령대와 계층에 비하여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독감에 걸릴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 등의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국가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정 대상자 별로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다. 코로나 백신과 마찬가지로 접종 시기를 정하여 진행을 하게 된다. 9월 14일 최초 시기는 임신부,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는 어린이가 대상이다. 어린이는 생후 6개월~만 8세 사이의 4주 간격 2회 접종 대상이며 이들은 2022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게된다. 만 13세 이하중 1회만 접종을 받는 어린이는 10월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0월 12일부터는 고령층에 대한 예방 접종이 시작되며 연령층은 만 75살 이상 10월 12일부터, 만 70~74살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이들 대상자는 2022년 2월 28일까지이다. 

2021년 무료 독감 예방접종 백신 예약, 종류, 4가 백신, 일반 접종 가격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지정 동네 병,의원,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맞을 수 있다. 콜센터(1339)나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https://ncvr2.kdca.go.kr/)을 통하여 사전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 된다. 접종 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백신 종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가 백신이다. 4가 백신은 A형 2종과 B형 2종을 모두 예방할 수 있어 3가 백신보다 효과가 더욱 크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3가 백신으로로 충분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감 백신 접종후 면역 생성 기간은 약 2주가 소요되며 코로나19 백신 항체 형성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인들은 병의원에서 유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4가 백신 가격은 병원별로 마진의 차이가 있어 천차만별인데 대략 2만5천원~4만5천원이다. 3가 백신은 2만~3만원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독감 백신 접종 수요가 그 어느때보다 많았다고 전해진다. 이상 반응에 따른 사망 사례도 있기도 했고 유통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하여 폐기되는 일도 있었다. 정부가 확보한 독감백신 분량은 전국민의 52% 수준이며 무료 접종 대상자분을 제외하면 1,220만회 분량이 있다. 코로나 19와 동시에 맞아도 문제가 없다고 하니 독감 예방을 위하여 접종을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같은 날 맞아도 된다고 하는데 이 경우 팔을 달리해서 맞는 것으로 권장된다. 무료 대상자라면 반드시 독감 백신은 맞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제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은 매년 함께 맞는 예방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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