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뜻, 시대, 11월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달라지는 것들

반응형

한국의 백신접종 완료 비율이 70%를 넘어서며 다른 주요 국가들에 비하여 빠른 시일내 목표를 달성한 나라로 기록되며 위드 코로나의 전환이 임박하고 있다. 이제 정부는 집합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 또는 없애면서 코로나 종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 시대로 다시 복귀하려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의미한다.

백신접종 완료 70% 돌파

2020년 2월 신천지 교단에서 폭증한 코로나로 인하여 한때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코로나 환자가 많았던 대한민국은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관광객들이 입국도 못하도 다시 돌아와야 했으며 베트남으로 향하던 항공기는 아예 착륙 허가도 받지 못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이후 단계별로 취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 제한 조치는 1년을 훌쩍 넘기며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영향을 주며 비정상적인 것이 일상이 되는 뉴노멀 시대로 접어들기도 했다. 코로나19는 끊임없는 변이를 일으키며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제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치료제도 활발히 개발되며 초기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 수준에서는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종식은 어려우니 감기나 독감같은 질병 수준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도 추진을 하고 있다.

백신 접종 완료 70%가 완료되면서 한국은 11월부터는 위드코란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내놓은 계획을 보면 과거 일상으로의 복귀와 전환을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드 코로나는 어떤 뜻인지, 전환되면서 달라지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 보겠다.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

위드 코로나 뜻, 의미


위드 코로나의 뜻은 말 그대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With Corona(위드 코로나)는 영어권에서 쓰는 정식 표현은 아닌데 영어로는 Living with Coronavirus로 쓰이고 있으니 조금 다른데 이를 들어 영어권 국가에서 콩글리쉬라고 꼬집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런게 뉴스가 되나 싶기도 하다. 영어권 국가도 아닌 아시아 국가에서 어떤 표현을 쓰든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아무튼 코로나와 함께 라는 뜻으로 쓰인 위드 코로나도 의미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물론 이 표현이 일본식으로 작명된 것을 따라한다는 지적은 당국이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와 함께 간다는 것으로 코로나가 사실상 퇴치 불가능한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질병임을 인정하고 급격한 사망자 증가를 낮춰 걸리더라도 감기나 독감같이 치료를 통하여 회복가능한 질환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지금까지의 단계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초점을 두어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 금지 등으로 대응해 왔는데 그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는 커져만 갔고 거의 모든 것이 멈추면서 인간 관계도 단절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완전 퇴치는 불가하지만 백신, 치료제를 통하여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온 만큼 이제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을 뜻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것들


한국은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된다. 많은 제한 조치들이 완화되거나 없어질 것을로 보인다. 그러나 코로나가 끝난 것이 아니고 여전히 질환의 후유증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기본적으로 계속 시행될 것이다. 어떤 점이 달라지는 것인지 보겠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와의 공존 시대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일단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11월 1일부터는 식당, 카페 등 영업시간에 제한이 있던 업종은 영업 시간 제한에서 풀려나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유흥시설도 밤 12시까지는 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결론을 낸 것 같다. 유흥시설은 현재는 수도권 기준으로 밤 10시까지인데 두시간이 연장되는 셈이며 일반 음식적은 코로나 이전으로 사실상 회복되는 것이다. 유흥시설의 범주에는 클럽, 단란주점, 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이 있다. 노래연습장은 시간 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 유흥 시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업종이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인원 제한은 여전히 지속된다. 사적 모임 제한 규모는 백신 접종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10명 이내로만 가능하다. 정확한 지침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백신 미접종자, 미완료자는 최대 4명 정도만 허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 카지노 시설에 입장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 제출이 필수로 이에 해당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 백신 미 완료자는 체육시설이나 목욕탕 이용시 PCR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많은 회사에서 시행했던 재택근무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많은 업체들이 정상적인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교 등교는 전면 등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데 11월 18일 수능 시험이 변수로 그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확진자 수 관리는 매일 발표에서 주간단위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위중증 환자 관리를 우선할 것이다. 위드 코로나 초창기에는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하루 만명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마스크 착용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계속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자율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보다 코로나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대책이다. 해외 여행도 이제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PCR음성확인과 백신 접종 완료는 필수로 이게 없다면 여행은 불가능할 것이다. 최소 2년 이상은 그럴 것으로 본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구체적인 지침은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제 일상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지켜왔던 방역 지침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도 더 이상 위협적인 바이러스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